[과학향기] 화성에선 귓속말할 필요 없다

 화성에서는 소리를 질러도 아무도 당신의 고함소리를 들을 수 없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라일 롱 박사팀은 화성 대기를 통해 음파가 진행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모델을 공개했다. 음파가 전달되기 위해서는 분자들이 서로 충돌해야 하기 때문에 소리를 전달하는 매질의 밀도가 높을수록 음파가 더 잘 진행한다. 화성 대기는 대부분 이산화탄소이고 밀도는 지구 대기의 0.7%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구에서 수km 진행하는 소음이 화성에서는 수십m 진행하다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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