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별을 달고 있는 별늑대거미 (Pardosa astrigera)

이 사진으로 별늑대거미라고 동정하는 건 어렵다. 실제로 잘 나온 사진으로도 별늑대거미와 다른 늑대거미를 구분하는 건 어렵다. 특히 초보에게는 어리별늑대거미, 일본늑대거미 같은 것과 동정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ㅜㅜ

사진 속의 별늑대거미 가슴에 흰털뭉치가 나 있는 것은 개체변이이다. 이 말은 이 사진은 동정에 별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뜻이다.

알집에 흰 테가 둘러진 것을 보니 곧 부화할 것이다.

부화하는 모습을 실제로 확인하고 싶어서 올해(2013 년)에는 한 마리를 잡아왔는데, 어미가 먹이를 먹지 않더니, 알이 부화하기 전에 죽어버렸다. ㅜㅜ 새끼들 운명도 여기까지인 듯…..

그러나…. 그냥 놔뒀더니 잘 부화했고, 알집에서 나와서는 전부 죽어버린 어미의 배 위에 올라탔다. 그중 절반 정도는 두 번째 탈피를 성공적으로 하였다. 유사비행으로 사방으로 퍼져나갈 때가 됐기에 밖에 놓아주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