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읽고 많이 써보면 된다. -유시민-
vs.
국어사전에서 비슷하고 더 정확한 낱말을 찾아 바꾼다. -강원국-
강원국의 주장은 큰 문제가 있다. 강원국의 방법을 쓰려면 일단 수준이 높던 낮던, 우선 글을 써야 한다. 글이 우선 써지면 강원국의 방법을 쓸 수 있다. 그럼 처음에 글을 어떻게 쓸 것인가? 내 경험에 의하면 그건 유시민의 방법대로 일단 많이 써봐야 한다. 많이 읽고 많이 쓰다보면 어느덧 대충 글 같은 게 생기는데, 그 글의 수준을 높이는데 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강원국의 방법이다.
결국 강원국이 말한 방법은 유시민이 말한 방법의 부분집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