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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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서 찍은 거미들 사진이다.

이 사진을 찍으면서 놀란건 어렸을 때와 비교해서 그동안 거미들의 종류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가장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집거미이다. 매우 커다란 거미줄을 방사상으로 치고, 가운데에 붙어있는 놈이다.

듣기로는 거미중 가장 진화한 종류중 한 종류라고 하던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거미가 앞 두 발을 잃었다. 거미들의 여덟다리는 각각의 쓰임새가 다르다고 들었다. 아마 이 녀석은 두 다리를 잃고 다른 다리로 대체하면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을 것이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겁먹었는지 도망가다가 거미줄 망에서 나가기 직전에 저렇게 멈춰서서 주변을 살피고 있다.

 

거미들의 시력은 매우 나빠서, 자신의 거미줄 정도밖에 볼수가 없단다.

그것도 시력은 믿지 못하고, 진동으로 모든 걸 판단하니…. 말 그대로 있으나 마나한 눈…^^

 

사용자 삽입 이미지거미줄에 실잠자리가 말려있다. 오른쪽에 거미가 붙어있는데, 배고풀때 먹을 것이다.

그리고 저 실잠자리는 아마도 아직 살아있을것 같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어렸을 때 독이 있을줄 알고 무서워하던 호랑거미다.

완전 방사상의 거미줄을 치지는 못하는 집거미에 비해서 좀 원시적인 종류이다.

비슷하게 생긴 녀석중 완전 방사상 거미줄을 치는 녀석들이 있다. 그 녀석들도 물론 이 호랑거미보다는 진화한 종류일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 녀석은 거미 종류를 모르겠다. 어렸을 때 보지 못한 종이다.

색은 호랑거미처럼 화려한데, 꼬리가 뭉뚝하게 생겼고,거미줄을 작지만 방사상으로 이쁘게 잘 친다.

1 comments on “거미 사진들”

  1. 거미에 관심이 많으시네요.ㅋ
    거미줄치는 매커니즘이 엄청 뛰어나다는 소리가..

    자연에서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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