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표본 저장하기….

지난번에 잡아왔던 서성거미 종류(아직도 동정이 안 됐다.)가 죽었다. 아직 나는 기르는 데까지는 할 수 없는 듯…ㅜㅜ

아무튼 그래서 이걸 표본으로 보관하기로 했다. 일단 유리병은 페이스북 친구이신 문선영 님이 80 개나 보내주셨다. 안경점에서 취급하는 콘텍트렌즈를 보관하는 병이라고 한다. 이게 플라스틱인줄 알고 막 다루다가 하나를 깨먹었다. 유리병이었던 것이다.ㅜㅜ 고무마개는 동네 안경점에 가서 두 개 얻어왔다. 원래 버리는 거니까 안경점에 부담되는 건 아닌데, 그래도 여러 가지로 고맙다. (여기에서 안경용 드라이버도 두 개 얻어다 쓰는 중… 물론 이걸 얻을 때는 안경을 여기서 샀었다.)

그리고 약국에서 솜(800 원)을 사왔고, 거미를 다룰 때 쓸 의료용 집게(2500 원)도 사왔다. 거미를 살균할 때 쓸 메틸알코올(CH3OH, 1000 원)을 한 병 사왔다. 그리고 여기에 붙일 스티커(1000 원)도 사왔다. 스티커에는 여러 가지 정보를 적어서 붙일 생각이다.

표본 1 호 : 미동정

이렇게 해서 표본 1 호를 완성했다. (나중에 아기늪서성거미로 동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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