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은 유난히 국화를 유심히 바라본 시간이었습니다.
어머니 산소 앞에 철쭉을 심었는데, 철쭉이 크기엔 산도가 모자랐는지 잘 자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와 함께 철쭉을 캐내고, 국화를 심는 것이 어떠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이 사진은 우리 시골의 옆집 화단에서 찍은 것입니다. 막 피어나려는 때라서 참 이쁩니다. ^^

하루 지난 후에 위의 그 꽃들을 다시 찍었습니다. 주변 꽃들을 보면 변화를 알 수 있죠. ^^
국화가 참 이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대국이 아닌 소국입니다.
사진은 크기를 짐작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밝혀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