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보관해두던 시사인을 전부 버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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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구독하던 때에도 받기만 했을 뿐, 그리 읽지는 않았었다. 그래서였ㄹ까, 점점 시사인에게서 맘이 떠다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몇 일 전에 버리기로 결정하고, 오늘 한 권 한 권 꺼내 표지와 차례를 살펴보다가 버리지 못할 한 권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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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모두 보수란 놈들을 모르던 시절에 했던 뻘짓들이 갖고 있던 모든 권의 표지와 목차 안에 녹아있었다. ‘시사인’은 당시에 그래도 잘 해 보려고 저런 기사를 양산(?)해 내던 것이었을까?

아무튼, 잘 가라 시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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