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입은 몇 개인가?

나비의 입은 몇 개인가?

나비의 입은 대롱으로 되어 있어서 꿀을 빨아먹고 산다.
그런데 간혹 사냥을 해서 육식을 하는 나비들도 있다. 이들 나비는 사냥한 먹이를 빨아먹을 것인가? 이건 잘 모른다.

아무튼…
나비는 다른 곤충들처럼 입이 두 개로 되어있다. 두 개의 입은 우화할 때까지는 갈라져 있는데, 우화하자마자 하나로 뭉쳐서 대롱이 된다. 나비는 우화하자마자 본드만큼니아 강력한 접착제를 딱 한 번만 만들어 내보낸다. 그래서 접착제에 의해 두 입을 붙여 대롱으로 만든다. 만약 두 개의 입이 똑바로 붙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반면 모기의 입은 어떠한가?
먹이(꿀)를 빨아먹는 나비와는 다르게 모기는 구멍을 뚫어야 한다. 그래서 두 개로 나뉘어져 있는 입을 나비처럼 하나로 붙이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 살을 파고들 때 마치 썰듯이 좌우를 번갈아가면서 움직여 구멍을 뚫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모기같은 곤충에게도 나타난다.

무시무시하면서도 진화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나비와 모기가 아닌가?!

사람은 어떤가? 사람같은 포유류는 입이 하나인데, 이는 발생 초기부터 두 개의 외피(피부?)가 붙어서 구성되게 되어있다. 그 흔적으로 코 밑에 오목한 인중이 생긴다. (뿐만 아니라 온 몸의 중앙을 가르는 흔적이 남는다.)
더불어 개나 고양이의 경우 인중이 더 인상적이다.
생명체에 있어서 하나인 것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은 두 개가 붙어서 이뤄진 것들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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