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랜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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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시골집에 다녀오면서 예전에 학창시절에 받았던 상장들을 보고 사진찍어 왔답니다.

우습죠???

허걱.. 이것은 언제적 것인가????

내 기억에도 없는 상장이 눈에 띄어서 사진찍어봤습니다.

아마 내가 처음 받은 상장일터이고, 한글을 읽지도 못하던 때이니만큼 저 상이 갖는 의미도 모르고 받아다가 집에 줬을겁니다. ^^

아쉬웠던 상장(?)입니다.

제가 국민학교 6학년때에 과학장 금장에서 꽃의 색과 산-염기에의 반응을 실험주제로 해서 재미있게 실험하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우리는 평택군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는데……

90년인가 91년인가 과학장 전국 대상작의 주제도 동일한 것이었고, 실험결과도 거의 유사했습니다.

현재 제가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근본 요인이 여기서 출발했다고 볼 수 있을가요???

어째튼, 교육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아이들의 결과가 확연히 달라진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_=

 

저의 가장 마지막 상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졸업식때 빼고..)

고등학교때 정말 과학 좋아했었는데….^^

어쩌다보니 경기도 과학경시대회 금상을 받게 됐더군요…

전국대회 나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건데, 전국대회는 나가지 못했습니다.

왜냐구요??

저 상을 줬다는 분에게 물어보세요.. -_-

 


 

어째튼….

이제는 학창시절의 추억은 그냥 추억으로 남기고, 잊어야 할 듯 합니다.

추억과 현실은 차이가 나게 마련이고…..

추억에만 안주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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