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식을 하지 않는데, 한때 할까 하고 1 년 정도 들여다보며 공부한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 정부(국민연금 같은 것들)가 워낙 장난질을 많이 쳐대서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포기했었지요.
근데 하나 이해할 수 없는 게, 북한이 뭐만 하면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거….
그래서 어느날, 이때쯤이면 곧 북한이 뭘 할 것 같다 싶을 때 글을 하나 썼지요. 북한이 뭘 해도 사실은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근데 왜 개미들은 주식을 팔려고 난리를 치는지 모르겠다. 뭐 그런 글을…..
이 글은 반향이 생각보다 커서, 리퍼러가 주르륵 찍히는데, 그걸 타고 들어가보니 주식카페들이더군요.
아무튼, 그 일이 있은 뒤에 한 달쯤 뒤에 예상대로 북한이 뭔가를 했는데 주식시장이 꿈쩍도 안 하더군요. 그때부터였어요. 북한이 뭘 해도 뉴스에 별로 보도 되지 않게 된 것이….
전 지금도 생각합니다.
북풍은 정치 뿐만 아니라 주식시장도 동시에 노리고 작업한 거라고…. 그리고 그걸 위해 언론사가 동원됐던 거라고…..(사실 언론과 관련된 생각은 결과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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