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년 영화, 손예진 정우성 주연의 이 영화는 우리나라 영화 중에서 손꼽히는 러브스토리다.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와서 보니 영상처리가 엄청나게 감각적이고, 촬영기교가 엄청 섬세하다. 개봉 이후 사진을 배워서인지 이런게 눈에 띈다.
더불어 대사도 장난 아니다.
이 영화는 원래 일본 만화가 원작이었는데, 각색을 국내 유명한 모 소설가가 했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 난 이런 감각에 타고나지 못해서 아쉽다. (이제 팟캐스트는 안 하는 건가?ㅠㅠ)\
지난 15 년 동안……
내가 변한 건 글쓰기와 사진이라는 걸 느낀다. 내가 직접 하지는 못하지만, 최소한 느낄 수 있는 수준은 됐으니까….
1 comments on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