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싸인을 켰나? 네온깡충거미 (Neon reticulatus)

브릭스 생물종 서비스에서 부리네온깡충거미로 동정이 됐으나, 부리네온깡충거미라기엔 크기가 너무 크다. 사는 곳도 부리네온깡충거미는 돌이나 낙엽 밑의 축축한 곳인데, 이 개체는 건조한 나무등걸에 붙어있어서 잘못 동정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다시 동정해 봐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부리네온깡충거미는 나중에 따로 올리겠다.


다시 동정해본 결과 네온깡충거미였다.

회황색 바탕에 눈 구역과 가장자리가 검은 배갑을 갖고 있다. 가슴판은 황갈색으로 가장자리가 거무스름한 난형이다. 다리는 황갈색에 검은 고리무늬가 있다.(부리네온깡충거미는 다리가 분명한 갈색이고, 고리무늬가 없다.) 첫째다리 밑면에 종아리마디에 3 개, 발바닥마디 밑면에 2 개의 가시털이 비스듬히 나 있는데, 이는 네온깡충거미속의 특징이라서 부리네온깡충거미도 똑같다.

배는 난형으로 등면이 회황색이고, 도감에 八 모양의 무늬가 있다고 나와있지만, 실제로 보면 네온깡충거미과의 네온깡충거미와 부리네온깡충거미 모두 무늬가 비슷하게 ω와 비슷해보이는 무늬다. 그러나 네온깡충거미는 머리가슴에 비해서 배가 훨씬 크고, 부리네온깡충거미는 머리가슴과 배 크기가 비슷해서 몸 비율이 다르다.


아래 사진은 시흥 관곡지에서 찍은 어린 유체 사진이다. 편백 위에 올라가 있다.

축소하지 않고, 100 % 자른 사
몸길이 2 m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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