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편영화…..
바이러스가 어쩌구 해서 백신을 주기적으로 맞아야 한다. 그러던 중에 영구적인 효과가 있는 백신이 개발된다. 정부와 반정부단체는 서로 이 백신을 확보해야 하는 세계관이다. 등장인물들은 모두 백신을 확보하려는 양쪽 기관 소속인물들…..
화끈한 싸움장면이 볼만하다.
짧은 시간 동안 즐길만하다!
그런데 그냥 싸움장면만 봐야 한다.
애초에 줄거리 생각하면 말도 안 되기 때문에….
예를 들어 도망가는 사람은 한 명인데, 최소 중대병력을 동원할 거였으면, 차가 가는 길목 앞쪽에 차 한 대로 가로막아놓고서 지키면 끝이다. 그것도 아니라면 전투기(F-35던가)로 도로 폭파시켜놓고 반대쪽에서 기다리면 된다.
등장인물들이 무언가 행동을 할 때 쓰잘데기 없는 군더더기 행동을 사전에 한다는 것도….
그러니까 액션이 화면에 잘 보이게 하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 진짜 너무 티나게 잘 보인다는 것도 단점이 있다.
보통 영화 한 편 찍을 돈 이상이 들었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짧은 단편으로 만들었는지 궁금하다. 코로나19 때문에 딱 저기까지 찍고서 촬영이 중단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