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누스의 원리를 꽤 오랜동안 생각해봤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마그누스의 원리는 아래와 같다.

https://ko.wikipedia.org/wiki/%EB%A7%88%EA%B7%B8%EB%88%84%EC%8A%A4_%ED%9A%A8%EA%B3%BC

마그누스의 원리는 베르누이의 원리이다. 즉 흐름이 빠른 쪽은 압력이 낮아지므로….. 그쪽으로 휜다…(응?)
뭔가 이상하지 않나? 베르누이의 원리가 작용되는 것이라면 힘이 반대로 나타나야 한다.
뭔가 빠진 것이 분명하다.
여기에서 마그누스의 힘을 정량적으로 계산한 양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마그누스의 힘 = 회전속도 * 단위시간 동안 물체가 쓸고 가는 부피 * 유체 밀도 * 상수

의 관계라고 나오는데, 이 공식에서 중요한 점은 유체의 밀도가 들어간다는 것이다. 단순히 베르누이의 원리 때문에 마그누스의 힘이 생기는 것이라면 유체의 밀도가 공식에 들어갈 여지는 없어진다. 더군다나 방향도 반대이고….
이 말은 베르누이의 원리보다 더 강력한 무엇인가가 나타나서 베르누이의 원리 때문에 생기는 힘을 모두 상쇄시키고도 남아서 물체를 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걸 고민하다가, 결과적으로 유체의 점성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는 걸 알게 됐다.
초유체 안에서라면 아무리 회전시키면서 던져도 공이 휘지 않을 것이다.

비행기 날개에서 양력이 생기는 것에 이어 마그누스의 원리까지…..
유체역학에서는 틀린 내용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
대학교 3 학년 때 보려고 사놓은 유체역학 책을 다시 들여다 봐야 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유체역학 성적은 다른 과목 성적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즉 유체역학의 재능은 일반적인 물리학적 재능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하던 이유을 최근 깨달아가는 중이다. ^^;))

 

그리고 총알의 마그누스 효과 부분은 위키백과가 틀렸다.
아주 옛날, 총알을 동그랗게 만들던 때에 나타나던 효과를 오늘날의 총을 배경으로 설명하려니까 말이 안 되는 걸 되게 하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이상한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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