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꼬마거미 수컷 (Achaearanea tepidariorum)

목욕탕에서 샤워하다가 보니 벽에 튄 물을 먹으러 달려드는 거미가 한 마리 있더군요.

그래서 가죽거미인줄 알고 사진을 찍었는데, 눈이 여덟 개나 되네요. ㅜㅜ

말꼬마거미 수컷 (Achaearanea tepidariorum)

몸 길이는 3 mm가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암컷은 5 mm 정도로 훨씬 큰 편입니다. 당연히 수컷이 암컷에게 다가가다가 걸리면 잡아먹힙니다.

형질의 변화가 엄청나게 심해서, 꼬마거미과의 거미 중에서도 동정하기가 가장 힘든 종입니다. 저도 동정하기 귀찮아서 생물카페에 던져놓고 다른 사람들이 동정해주길 기다렸을 정도…

인천, 2019.05.24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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