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맛의 종류는 짠맛, 쓴맛, 단맛, 신맛, 우마미(담백한 맛)의 다섯종류라고 알려져 있다. 마지막의 담백한 맛은 최근에 추가된 맛인데, MSG에 의해서도 느껴지는 맛이라고 한다. 이러한 다섯가지 맛은 혀의 미뢰라는 기관에 존재하는 미주세포에 의해서 느껴지게 된다.

맛을 느끼는 기관은 앞에서 말했듯이 혀의 미뢰가 하지만, 후각세포가 보조적인 역할을 함으로서 더욱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미뢰와 후각세포는 각각 혀와 코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입천정, 목젓과 후두 등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다.
그중에서 미뢰는 5가지 맛만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맛의 민감도와는 상관없는 경우가 많다. 반면 일반적으로 맛에 민감한 사람들은 후각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서 후각이 민감하기 때문에 미각에 민감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느낄 수 있는 맛이 5가지로 제한되는 것은 미각의 민감한 반응이 뇌의 이성에 의해서 적절한 수준으로 통제되기 때문인데, 이는 우리의 행동이 지나치게 집착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나 치매로 인해서 인체의 이성이 약해질 경우에는 미각이 이성의 통제에서 벗어나게 되는데, 치매에 걸린 사람들의 입맛이 바뀌고, 미식가로 돌변하는 것은 이러한 원인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때 나타나는 예민한 미각은 인간이 이성을 발달시키기 전에 야생에서의 생존을 미각에 의지하던 본능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글 쓴 날 : 200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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