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실현에 대한 명언

예병일의 경제노트‘ 메일링에 이런 명언이 전달되었다.

시스티나 경당의 천장화 작업이 반쯤 진행되었을 때 교황 율리오 2세(재위 1503~1513)가 그림이 언제쯤 끝나겠는지를 물었다. 미켈란젤로의 대답은 이랬다.
“교황 성하, 제가 그림을 완성하는 때입니다!”
미켈란젤로는 사람들에게 가장 위험한 일은,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아 달성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너무 낮게 잡아 거기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129p)

나도 비슷한 예가 있다.
옛날에 바둑에 훔뻑 빠졌던 적이 있었다. 당시 난 바둑이 7~9급 쯤이었는데, 당시 목표는 1단까지 올라가는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1급 상승하는데 2~3달 정도 걸리는 것이 보통이다. 이 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속도이고, 7급 상승하는 것은 보통 1년반 정도 걸리는 오랫동안 추구해야 할 목표다.

그러나 난 시간이 흘러서 불과 5달만에 단 12판의 대국으로 1단을 넘어서게 됐고, 고급수읽기 학습을 목전에 두고서 목표를 상실하고 바둑을 그만두는 한 계기가 되었다.
그 때 내가 목표를 1단이 아니라 5단 또는 아마 최고수인 7단을 꿈꿨다면 이 목표는 더 오랫동안 지속됐을테고, 나의 인생이 바뀌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목표는 아무것도 없이 물 위를 걷는다거나 하는 공상만 아니라면 애초에 이룰 수 없는 수준으로 잡는 것이 더 좋다. 목표를 이루었을 때 당신은 성공하거나 좌절하거나 둘 중 하나가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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