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캠프(barcamp) 참석했지만, 지식적으로 별로 얻을만한 이야기는 없었다.
SNS에 대해 발표한 권만진님은 이런 요지의 말씀을 하셨다.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게으륵 잘 모른다. 재미하고 편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든다고 서비스가 성공하지는 못할 것이다. 사용자는 익숙함을 쫒을 뿐이다.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SNS는 새로운 과업일 뿐이다. 생활 자체가 SNS다.
아마 유저를 끌어들일 수 있는 뭔가가 나온다면 기능이 편리하거나 재미있는 것이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일 것이다.
맞는 것도 같고 틀린 것도 같고….
마이크로 블로그의 미디어성에 대해서 김보람님의 발표도 있었는데, 마이크로 블로그가 미디어 또는 미디어 소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발표였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마이크로블로그는 예술이라 신뢰성이 필요없다“라는 방식의 발언을 옆에 앉아계시던 분이 하셨다. 재미있는 착상이고, 뭔가 서먹한 표현이지만 찬성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ㅎㅎ
미디어의 신뢰성 부재에 대한 문제는 사실 모든 미디어(기존의 매스미디어 포함)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이고, 시간이 지나면 마이크로 블로그도 어떤 형태로든 신뢰성을 쌓을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 나도 시간이 많이 남는 강의시간을 이용해 짧게 발표를 하나 했는데, 그 내용은 비밀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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