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릇의 삼계탕을 끓이기 위해
봄부터 수탉은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그릇의 삼계탕을 끓이기 위해
인삼은 차양막 속에서
또 그렇게 늙었나 보다.
몰아치는 장대비에 바지 적시던
머언 먼 장마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더위 앞에 선
내 땀띠같이 생긴 탕이여.
희뽀얀 네 진국을 빼려고
간밤엔 장작불이 저리 타들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 중복(7월 24일)에
한 그릇의 삼계탕을 끓이기 위해
봄부터 수탉은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그릇의 삼계탕을 끓이기 위해
인삼은 차양막 속에서
또 그렇게 늙었나 보다.
몰아치는 장대비에 바지 적시던
머언 먼 장마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더위 앞에 선
내 땀띠같이 생긴 탕이여.
희뽀얀 네 진국을 빼려고
간밤엔 장작불이 저리 타들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 중복(7월 24일)에
아아
왠지 심금을 울리는군요..
ㅜㅜ
고닭에게 명복을….
희뽀얀 진국.. ㅎㅎㅎㅎ
^^
희뽀얀 속살~~ ^^
아아…왠지 삼계탕을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말복 때 드세요.
드시면서 닭들 꼭 생각하시구요. ㅎㅎㅎ
ㅋㅋㅋㅋ 미치겟네염ㅋㅋ
잠깐 미치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