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대통령….
비에 젖어서 몸색이 더 짖어보이고 선명해 보입니다. 젖으니 더 이뻐보이죠???
미니마…
지금 몸체가 많이 빵빵해지고 있는 상태랍니다. 조금 더 빵빵해졌습니다.
은사환..
한없이 빵빵해질것 같더니… 어느정도 이후엔 물을 흡수하지 않는군요.
여종각…
이녀석은 차이를 별로 못 느끼겠네요…??
왜죠?
황금사
이녀석만 혼자 살판났다는 듯이 성장하고 있답니다. 그렇잖아도 물안줘서 성장을 하느니 마느니…. 하더니만…
실수로 비맞으니까 너무 좋은가봅니다.
하지만 준비하고 있던 꽃은 보기 힘들어졌답니다. -_-
석무…
이녀석….. 엄청나게 빵빵해졌습니다.
꽃봉오리를 밑에 준비하고 있더니.. 물먹은 이후로 정지상태랍니다. -_-
고사….
꼭 구름같은 털에 잔뜩 물을 머금어서 금새라도 비가 올 것 같아보입니다.
보기에는 별반 차이가 없어보이긴 하는데…..
비모란….
빨간 이녀석은 양분생산량이 그렇잖다도 적은데, 비까지 맞아서 수분과잉이 되지않을까 걱정이랍니다.
외양은 약간 부풀었을뿐 거의 차이 없답니다.
전체입니다. 여기에 천자환 한 녀석이 뽑혀서.. 말리기 당하고 있죠..^^
(천자환은 지금도 말리기 모드랍니다. ^^)
전체적으로 석무와 비모란과 미니마가 걱정이랍니다.
물을 너무 많이 흡수해서 통통해진 수준을 넘어 짜구날 것 같은 분위기를 ….
그래서 이녀석들은 홀쭉해질때까지 굶길 생각입니다.
황금사 한종류는 오히려 더 좋아하는 것 같고, 오색대통령도 기다렸다는 듯이 더욱더 긴 가시를 뿜어내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비를 많이(?) 맞아서 (그래봤자 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오지도 않았지만…) 3~4주 정도 말려볼 생각입니다. ^^
인장이들 비맞추지 마세요…TT
ps. 황금사와 여종각(이녀석은 선인장이 아닙니다. ^^)은 너무 빨리 자라다보니 생장점 부근의 방향이 항상 창 밖을 향한답니다. 그래서 2~3일마다 한번씩 확인하고 돌려주고 있답니다.
그 결과.. 여종각 순이 꼬이고 있어요..(사진에서도 보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