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버린 창비…장강명 원고 수정 요구, 홍보 축소 의혹까지

그냥 옛날에 들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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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제목과 동일한 제목의 기사가 한겨레에 올라왔다.

내가 15 년쯤 전에 편집자 해보겠다고 sbi 다닌 뒤에 면접보러 다닐 때, 많은 이야기를 보고 들었다. 그중 하나가 창비에 대한 것이었다. 근데 15 년이 지났는데 그때 들었던 이야기와 같은 내용의 기사가 올라왔다. 내용은 같고 이름만 다른…

뭐 이와 같은 류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예를 들어 김영사에서 편집자를 착취한다는 이야기….. 이걸 다른 편집자에게 들려줬더니 오히려 그러면 더 좋겠다며 옹호하더라…… 편집자들의 수준이 그렇다는 걸 알고는 깜짝 놀랐다. 시공사의 경우 외국의 유명한 원고를 계약하는데 막상 국내에 출간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가 돌았었다. 그런 원고가 한두 개가 아닌데 그 계약금이 어디서 나오겠느냐는 그런 이야기…. 이랬다는 원고를 기억하던 당시 2 년쯤은 종종 검색해 봤었는데… 결국 출간되는 걸 보지 못했다. (지금은 어떤 원고들이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이런 이야기를 한 열 가지쯤 들었던 거 같다. 뭐 다 그냥 뜬소문이었겠지…

아무튼 그랬다.

편집자가 되겠다고 돌아다닐 때가 글쓰기가 뭔지 깨닫기 전이라 그랬는지 결국 편집자가 되지는 못했다. 한 4 년쯤 뒤였다면 가능했을지도 모르는데… 그래서 안타까웠다.

ps.
예전에 sbi 다니면서 공부했던 건 지금 책 쓰면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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