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백업 전용 hdd – 도시바 칸비오(CANVIO) AeroCast Wireless 1 TB

여행을 다닐 때는 짐을 조금이라도 더는 게 도움이 된다. 그러나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이것저것 챙겨가야 하는데 그중에 백업장비도 만만찮은 부피와 무게를 차지하게 된다. 나는 그동안 노트북을 들고 다녔다. 그러나 노트북 본체는 물론이고, 아답타, 메모리카드 리더기(노트북에도 메모리카드 리더기가 붙어있다. 근데 속도가 너무 느리고, 신뢰성도 문제가 있어서 따로 갖고 다니는 편이다.) 등도 챙기면 부피가 장난이 아니다. 업체에서는 그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고, 그래서 휴대용 전자기기 기술이 쌓임에 따라 hdd에 리더기를 직접 붙인 장비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급기야 최근에는 전원도 usb로 공급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전원을 usb로 공급할 수 있는 게 왜 중요하냐 하면, 어차피 누구라도 들고 다니는 스마트기기의 아답타로 대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어떨 때는 케이블도 챙길 필요가 없어진다. 스마트기기로 컨트롤할 수 있으니까 백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작업을 할 수도 있다.

참고로 실행화일과 압축화일은 자동으로 백업하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장점

가볍고 작아 갖고 다니기 좋다. 아직까지는 용량이 넉넉한 편이다. (4k 동영상과 5천만 화소 사진이 보편화되면 부족해질 것이다.) 조작이 쉽다.

단점

배터리가 충분히 오래 가지 못한다. 동영상 스트리밍에 5 시간 간다는 것이 제작사 자료다. 그러나 실제로 써본 결과 SD카드를 읽어드리는 속도가 10 MB/s 정도로 느렸다. 사진 백업은 작은 파일 여럿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리라 생각된다. 만약 4 GB씩 나눠져 있는 동영상을 백업하는 것이라면 더 빠를 수도 있다. (언젠가 테스트해보자.) SD카드를 읽어드릴 수 있는 시간은 3 시간 정도여서, 모두 100 GB를 백업할 수 있다. 한번에 백업해야 할 용량은 이정도면 넉넉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라도 있다면 더 오래 구동하면서 백업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문제로 보인다.

sd카드를 꼽았을 때 안 들어간 부분이 너무 많이 튀어나와있다. 보통 백업 한 번 받으려면 몇 시간씩 걸릴 걸 생각할 때 메모리카드 부셔먹기 딱 좋다.

CF카드 슬롯이 없다.

파우치가 없다.

구매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정보가 부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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