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만 잘 나면 되는 헤드폰을 왜 비싼 것으로 살까?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헤드폰은 SENNHEISER PX200이다. 가격적으로 따지자면 중가의 제품으로 현재 시가가 5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지난 달에 SENNHEISER PX100을 추천받고 헤드폰을 사려고 친구와 함께 용산에 들렀는데 5만원이 넘는 가격을 보더니 친구가 “이리 비싼 헤드폰을 살 이유가 있나? 소리만 나면 되지.” 와 비슷한 말을 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친구에게 답변을 하는 의미에서 이어폰과 헤드폰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생각한다. 글은 전반적으로 개인적인 평과 생각일 수 있음을 읽으면서 고려해 줬으면 좋겠다.

SENNHEISER PX200
SENNHEISER PX200

1. 일반적 이야기 – 청각에 대해서
귀는 우리의 신체기관 중에서 가장 예민한 기관이다. 우리 귀로 들을 수 있는 최저감도의 소리는 공기분자가 자신의 크기의 절반정도(1~2 Å 정도)만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이다. 이렇게 미세한 진동을 느끼는 귀이니 그만큼 청신경의 피로도 빨리 느껴야 정상이겠지만 시각과 마찬가지로 쉽게 지치지도 않는다. 그만큼 우리에게 청각은 시각과 함께 제일 중요한 감각이다.
청각은 일반적으로 20~20000 Hz의 소리를 감별해 낼 수 있다. 그러나 이 능력은 사람에 따라서 (저음 쪽은 거의 비슷하지만 고음쪽은) 크게 차이가 나는데 오케스트라 지휘자 같은 경우는 보통 25000 Hz 정도까지 듣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황금귀라고 불리는 소리에 매우 민감한 사람들 또한 이 정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 탄생하고 성장하고….. 귀를 계속 사용함에 따라서 청신경의 능력은 계속 떨어진다. 청신경의 능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뇌와 귀를 연결하는 청신경이 파괴되기 때문인데 이 신경은 절대[footnote]최근 연구에 의하면 뇌세포도 복원이 된다. 따라서 청신경도 복원되지 않는다는 옛 정설은 틀렸을 가능성이 있다.[/footnote] 복원되지 않는다. 이렇게 청신경이 파괴되는 현상을 노화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청신경이 노화되면 고음을 듣지 못하게 되지만, 음향적 생활환경에 따라서 심하게 파괴되는 청신경의 종류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1000 Hz의 큰 소리가 규칙적으로 발생하는 곳에서 근무하는 사람의 경우 1000 Hz와 비슷한 크기로 나는 소리를 가장 먼저 듣지 못하게 된다. (이것도 엄연히 직업병으로 인정해 줘야 한다.)

우리의 귀는 두 개다. 귀가 두 개인 이유는 소리를 더 잘 듣기 위해서다. 귀가 두 개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소리의 공간분해다. 우리 뇌는 오른쪽 귀와 왼쪽 귀에 전파되는 소리의 시간차를 분석해서 어디에서 소리가 나는지 알아낼 수 있다. 우리가 소리가 잘 안 들릴 때 고개를 갸웃거리는 이유는 귀를 소리에 대해 다양한 상대적 위치에 두어 소리의 시간차에 대한 분석을 더 다양하게 하기 위해서다. 소리의 발생위치에 대한 분석은 음원이 가깝고 소리가 충분히 클 때 1m 정도의 한계 내에서 정확하다.
소리에 대한 공간분해는 소리의 파동이 높을수록 정확해지고, 저음의 경우는 완전히 불가능하다. 양쪽 귀 사이의 거리가 대략 25 cm 정도인데, 10 Hz 정도 되는 음파의 한 파장은 30~40m 정도나 되므로 두 귀에서 느끼는 음의 세기의 차이는 사실상 같은 시간에는 구분할 수 없다. (핸드폰을 진동으로 놓았을 때 어디에서 울리는지 몰라 여기저기 살펴보던 경험을 대부분 다 해 봤을 것이다.) 그래서 오디오 시스템을 만들 때 중고음들은 5개나 되는 스피커를 통해 재생하지만 저음은 우퍼 단 1개만으로 재생해도 충분한 이유다.
그 이외에도 우리는 소리의 맵시에 대한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음원, 반사체 등에 대한 정보를 비교적 상세하게 알 수 있다.
두 번째는 여러 소리의 감쇄의 가능성이다. 하나의 음원에서 나는 소리는 귀가 하나여도 확실히 들을 수 있겠지만 두 개 이상의 음원에서 나는 소리는 위치에 따라서 아예 소리를 못 듣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가능성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귀는 두 개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두 가지 문제 때문에 귀는 모든 동물에서 머리의 양 옆으로 위치하게 된다. 귀 사이의 간격을 최대한 확보하여야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코끼리와 같은 큰 동물은 귀 사이의 간격도 넓고, 그 덕분에 사람보다 저음에 더 민감하고, 새와 같은 동물은 귀 사이의 거리가 짧아서 고음에 더 민감하다.

문제는 이렇게 쌓인 우리의 경험과 능력이 저가의 이어폰과 헤드폰에 의해 망가지고 교란된다는 것이다.

2. 이어폰과 헤드폰의 역할 1 – 충실한 음원 재생
이어폰과 헤드폰이 할 일은 전기신호에 충실하게 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재료를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서 음색이 변하기도 하고, 각 주파수마다 재생 소리의 크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좋은 이어폰 또는 헤드폰이라면 원음에 충실하게 소리를 재생해 줘야 한다. 완전히 일치하는 소리를 재생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최대한 일치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최근 판매되는 헤드폰과 이어폰의 경우 고음보다 저음을 더 강하게 재생하는 편이다. 음원의 주 소비층인 젊은층이 저음의 강한 박자(비트, beat)를 중시하고, 음의 섬세함 등은 신경쓰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판매되는 제품으로 노래를 들을 경우 가사의 전달이 잘 되지 않는 경향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심지어는 음반의 원본 CD에서조차 고음이나 저음이 깨지는 현상이 발견될 때가 있다. 이는 녹음 뒤에 저음을 최대한 증폭하고, 고음을 희생하는 뒷처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이어폰과 헤드폰을 선택할 때는 저음보다 고음이 더 잘 들리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다.
미래의 유망산업으로 보청기 산업을 꼽는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사람들의 성향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설득력 있는 주장이다. 저음을 강하게 듣고 싶을 경우는 이어폰과 헤드폰의 힘으로 저음을 강하게 들을 것이 아니라 음장효과를 이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3. 이어폰과 헤드폰의 역할 2 – 주변음의 차단
이어폰과 헤드폰의 또 다른 역할은 실생활에서도 소리를 어떻게 잘 들려줄 것이냐 하는 문제다.
휴대용 오디오 기기들을 이용해서 거리를 이동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운동을 하면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주변음을 얼마나 잘 차단해 주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내가 예전에 사용하던 소니 이어폰의 경우 지하철에서 음악감상을 하기 위해서는 mp3p의 볼륨을 20으로 맞춰야 했다. 주변의 전철소리, 사람들의 소리 등을 음악으로 덮기 위해서는 최소한 20의 소리 크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바꾼 SENNHEISER PX200의 경우 10 정도의 볼륨을 사용한다. 13을 넘어가 본 적이 없다. 지하철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헤드폰이 차단하기 때문에 큰 소리로 재생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소리의 크기는 나의 귀를 보호하는데 절대적이다.
주변음 차단은 나의 안전에도 중요하다. 길을 걷는데 소리를 못 들으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주변음을 차단할 때 사람들의 대화소리나 경고음을 상대적으로 덜 차단하면 안전에도 한층 도움이 될 것이다. SENNHEISER PX200 제품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약점을 갖고 있다.

4. 이어폰과 헤드폰의 부가적인 문제 – 착용감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면 이상하게 귀 또는 귓바퀴가 아픈 사람이 있을 것이다[footnote]귀 내부가 아픈 사람은 제외하자. 나의 경우 저음이 너무 강하면 고막이 금방 아파진다. 이는 음질이 나쁠 경우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footnote]. 귓바퀴가 아픈 것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몸의 특정한 부분을 세게 누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어폰도 헤드폰도 어느정도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그래서 직업적으로 소리를 많이 다루는 사람은 아예 귓바퀴보다 훨씬 큰 헤드폰을 사용해서 귀에 어떠한 자극을 주지 않는다. (방송국 DJ들 사진을 보면 커다란 헤드폰을 끼고 방송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오른쪽 사진은 KBS 라디오 프로그램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사진첩에서 가져온 이미지 한 장이다. 이 이미지를 보면 메이비가 쓴 커다란 호빵 헤드폰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그렇게 커다란 헤드폰을 쓰는 것은 무척 불편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헤드폰의 유닛 각도를 귀에 맞춰서 잘 조정해 주면 해결될 수 있다. 문제는 헤드폰의 유닛 각도를 적당히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데 있다.

또 한 가지 문제점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귀에서 쉽게 잘 빠진다는 것에 있다. 도대체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일까?
나도 이어폰을 착용하면 오른쪽에 꽂은 이어폰이 더 쉽게 빠진다. 심지어는 걸어가면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기에 불편할 때가 있을 정도다. 이는 나의 귓바퀴가 생긴 모양이 오른쪽 귓바퀴는 좀 넓게 생겼고, 왼쪽 귓바퀴는 보통 사람처럼 생겼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차이는 각 개인마도 조금씩 존재하는데, 완벽히 좌우대칭인 사람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처럼 귀의 좌우대칭이 많이 다르면 이어폰은 이용목적에 안 어울릴 것이다. 이런 경우 이어폰보다 헤드폰이 몇 배 더 낫다. 이어폰이 안 맞는 사람보다 헤드폰이 안 맞는 사람은 훨씬 적은 이유는 착용 방법에 따른 폭넓은 융통성 때문이다.

5. 이어폰과 헤드폰의 부가적인 문제 – 관리의 용이성
① 보관
이어폰과 헤드폰은 보관이 항상 어렵다. 구멍과 막에는 먼지가 끼기 쉽다. 줄 또한 엉켜서 매번 착용할 때마다 불편하기 그지없다. 생긴 모양새가 보관하기 힘들고, 부서지기 쉽기 때문에 여행하는 동안 다른 물건들과 섞어서 보관하기도 어려운 편이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전용 케이스가 거의 유일한 답이 아닐까 싶다.
② 내구성
이어폰과 헤드폰의 수명은 어느정도일까? 물리적으로 관리가 잘 된다면 몇 년은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어폰과 헤드폰, 또 스피커 유닛들은 진동을 계속하기 때문에 그 수명이 분명히 존재한다.
수명이 짧은 유닛들은 6개월을 한계라고 하며, 대부분의 유닛들은 3년의 한계를 넘지 못한다. 3년이 흐르면 소리가 재생되더라도 원음을 충실히 재생해 주지 못하고 왜곡되기 때문이다. 소리는 점차 변하기 때문에…. 계속 듣던 사람은 잘 느낄 수 없다고 하더라도…… 결국 소리가 크게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은 피할 수 없게 된다.
간혹 오래된 유명 유닛을 두고 소리가 좋네 나쁘네 따지는 Hi-Fi 동호회의 회원들의 다툼을 볼 수 있지만, 그들은 이러한 노화를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이다. 오래된 유닛을 두고 소리가 좋다고 하는 것은 스스로 소리를 잘 들을 수 없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다.
좋은 유닛들이 내구성이 좋은 제품이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좋은 유닛들은 어디까지나 원음에 가까운 좋은 소리를 내는 제품일 뿐다. 실제로 좋은 유닛들일수록 시간이 지나면 음의 변화가 더 크게 느껴진다고 한다. (물론 난 아직 그런 정도까지는 느껴본 적이 없다.)

6. 이어폰과 헤드폰의 차이
이어폰과 헤드폰의 차이는 간단하다. – 두 개의 유닛이 결합되어 있는가 결합되지 않았는가?
이어폰은 유닛을 귓바퀴 내부에 삽입하도록 만들므로 크기가 작다. 그래서 주변음 차단에 약하다. 이어폰을 제조할 때 필요한 여러가지 요소들도 간단하여 대체적으로 헤드폰보다 가격이 쌀 것 같지만 작게 만드는 것은 어려우므로 실제로는 가격이 비싸다.
헤드폰은 유닛으로 귓바퀴를 덮도록 되어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크기가 크다. 유닛의 크기 제한도 덜하므로 이어폰보다 쉽게 좋은 음질을 만들 수 있고, 주변음 차단도 훨씬 양호해진다. 결국 헤드폰은 이어폰보다 더 싸게 더 좋은 음질을 제공해준다. 그러나 이것이 다가 아니다.

헤드폰의 단점 1 : 귀의 습도와 체온
귀는 질병이 많은 신체기관이다. 이 문제는 구멍이기 때문에 통풍이 잘 안 될 때 곰팡이가 잘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면 더욱더 통풍이 안 되기 때문에 귀의 건강에 좋지 못하게 된다.
종종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조깅하는 모습을 영화에서 볼 수 있는데 이는 매우 나쁜 운동습관이다.
그런데 헤드폰은 귀의 귓바퀴까지 덮는다. 귓바퀴는 뇌에서 발생한 열을 식혀주는 중요한 기관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귓바퀴를 덮어버리면 또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면서 음질이 좋은 헤드폰이 과연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헤드폰의 단점 2 : 바람에 의한 공명
헤드폰의 또 다른 단점은 바람에 의해서 나타난다. 헤드폰에게만 있는 두 유닛을 연결하는 구조물……
이 구조물은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바람에 공명한다. 이 때 들리는 소리는 태풍 소식을 전하는 아나운서의 마이크에서 들려오는 바람소리와 비슷하다. 이 소리가 구조물에서 생성되어 곧바로 유닛을 진동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바람이 부는 날에는 이어폰이 헤드폰보다 훨씬 쓰기 좋다.

그러나……

헤드폰의 장점 : 전자파
이어폰과 헤드폰 등 음향장치의 유닛들도 전자장비이다보니 전자파가 발생한다. 전자파의 인체유해 논란은 아직은 무해하다는 쪽에 더 가까운 연구결과들이 많다. 유해성은 이제 연구되고 있는 주제다. 아직 연구되시 시작한지 20년도 안 되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같은 음량으로 사용할 때 이어폰보다 헤드폰의 진동판이 사람에게서 더 멀기 때문에 전자파가 훨씬 적게 작용한다. ‘불과 몇 cm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뭘 그러냐?’라고 한다면 특별히 해 줄 말은 없다. 다만 이어폰 진동판에서 사람 사이의 거리를 5mm로 잡고, 헤드폰 진동판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1cm로 잡기만 하더라도 전자파의 영향은 4배가 된다. 실제 이 거리차이는 일반적으로 더 클 것이다.

7. 비싼 헤드폰의 필요성
결론적으로 비싼 헤드폰의 필요한 이유를 살펴보자.
가장 중요한 이유는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해서 비싼 헤드폰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 때문에 비싼 헤드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착용감이 좋아 아프지도 않고, 보관도 편리하다는 것은 보너스 정도의 이유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한 번 사 놓으면 두고두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니 웬만큼이라도 좋은 제품을 구매하라고 권해주고 싶다.

[#M_8. 에필로그|8. 에필로그|내가 지금 사용하는 제품 SENNHEISER PX200을 청음하는 과정에서 약 20개 정도의 다른 헤드폰을 같이 청음해 봤다. 가격대는 3만~35만 원대까지 다양했다. 그런데 청음해 본 결과는 어땠을까?
‘내가 좋아하는 소리’ 같은 취향적인 것은 둘째로 치고, 기초적으로 음을 제대로 재생해주는 그런 면모를 갖추지 못한 헤드폰들이 너무나 많았다. 더군다나 그런 제품들에 30만원 이상의 가격표가 붙어 있는 것을 보면 할 말이 없다.
내가 청음해본 것 중에 SENNHEISER PX200보다 좋은 음질을 보인 것은 두 종류였다.[footnote]모델명은 생각이 안 나고, 가격이 26만, 33만원이었다.[/footnote] 결국 SENNHEISER PX200은 가격대비 성능비가 상당히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되어 구매했다. 제품 자체에 대한 사용기는 다음번에 올리도록 하겠다.
이전에 Bluetooth에 대한 사용기를 올리겠다고 하고선 전혀 엉뚱하게 헤드폰에 대한 사용기가 먼저 올라가고 있다. 아마도 Bluetooth에 대한 사용기를 올리면 욕밖에 쓸 것이 없어서 마음 속에서 자동적으로 방어막을 만들기 때문일듯 싶다._M#]

42 thoughts on “소리만 잘 나면 되는 헤드폰을 왜 비싼 것으로 살까?

  1. 전 이어폰 보다 헤드폰이 좋아요..
    확실이 불편하긴 하지만 더 좋은 소리를 들려 주는 것 같아서요^^

    1. 음…뭐 그럴수도 있구요.
      제가 소리에 유달리 예민한 편이라서…. 제가 음질을 더 중시하는 것이겠죠.

  2. 저는 내구성을 가장 따집니다.
    그다음에 음질 ^^;
    대신 내구성이 우수하더라도 음질은 중간은 되야~

    1. 그럼 절대로 고급제품은 사용하지 마세요.
      고급제품일수록 수명이 짧아진다는 속설이 있거든요. ^^;

  3. 저도 소리에 민감한 편이라 (필요할 때는) 이어폰 보다는 크기는 크지만 성능이 좋은 헤드폰을 사용합니다. 이어폰을 끼고 있으면 쉽게 머리가 아파오기도 합니다.
    소리때문에 차를 고를 때도 정숙성을 중요시 하죠.

    1. 저보다 더 민감하신가봐요. 그 정도면 심각하겠는걸요. 전 그정도는 아니어서 다행인 거 같아요. ^_^

  4. 음질이고 뭐고 아웃도어에서는 무조건 차음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커널형이 고막 근처에서 소리를 쏘아댄다고 좋지 않게 보는 경우도 있는데, 그래도 절대적인 음량을 줄일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도 일반 이어폰으로 10~15정도로 듣다가 커널형으로 바꾼 뒤로는 지하철 안에서도 1~5 사이로 듣고 있으니까요…(전에 쓰던 소니 번들이어폰이 기껏해야 20옴 내외에 이 커널형 이어폰은 40옴이나 하는데도 훨씬 음량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전동차 내부에서는 차량의 진동이 저음을 상쇄해서 이부분은 몸으로 전해져 오는 거라 어쩔 수 없다곤 하지만, 주변 대화는 확실히 차단시켜주니까 보컬은 확실히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1. 글을 쓸 때 커널형을 고려하지 못했네요.
      이에 대해서는 좀 신중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커널형은 오디오기기의 볼륨을 줄였다고 하여 그게 더 나은 것인지는 확실치 않은 부분이 존재하네요.

      근데 커널형은 음질은 어떤가요? 제가 써본적이 없어서…

  5. 저도 헤드폰에 한표.
    크기와 휴대성 문제를 제외하면 헤드폰이 이어폰보다 나은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6. 군대있을 때까지 저는 이어폰을 1만원 이상 주고 산 적이 없습니다. 귀가 나빠 그게 그거라고 생각했었지요.
    군대에서 맞고참이 13만원이가 하는 이어폰을 구입하더라구요. 뭐 특별한 거 있다고 그런 걸 구입하냐고 했더니, 들어보면 틀리다고 하더라구요.
    전역하고 컴퓨터를 새로 맞추면서 스피커를 구입하는데, 미친 척하고 세일 중인 OZAKI를 11만원 넘게 주고 구입했었죠.
    그거 구입하고 스타크래프트하니까 그 때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내 귀는 싸구려 귀가 아니라, 싸구려만 써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1. 이전 글에서 황금귀들도 스스로가 황금귀인줄 모르고 평생을 사는 경우도 있다고 말씀드렸죠. ^^;
      실제 그런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7. 여기도 살짝 눈 찌푸리게 하시는 분이 있네요. 안습입니다. =ㅂ=
    저도 PX200 화이트 얼마 전에 사서 지금도 귀에 걸고 있습니다.
    확실히 비싼게 비싼 값을 하긴 하겠지만..
    저는 산다 해도 비싸서 맘 놓고 쓰질 못할것 같아요. ㅠㅠ

    1. 뭐 그정도까지야…
      그냥 잘 써주는 것이 값어치를 뽑아내는 것 아닐까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적당한 가격에 구매해서 최대한 값어치를 되찾고 그 다음 버리면 되는 것이죠. ^^

  8. Bravo~…^^…한방에 깨끗히 정리되었습니다…그렇지 않아도 최근에 헤드폰을 하나 장만할까 하고 생각중이었고 과연 내가 제데로된 선택을 하고 있는걸까 하는 그런 의구심을 하고 있었습니다만…이런 글은 참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어 읽는 사람도 기분이 좋군요…그런데요, 작은인장님, 글과 동시에 상*중급의 실제 헤드폰의 모델과 가격을 제시해 주셨으면 참으로 금상첨화 였을걸 말입니다…아무튼 일단은 한 단계를 넘었으니 이젠 어떤 제품을 선정하느냐 하는 문제만 남았군요…좀더 다양한 제품 소개 글은 작성 계획이 없으신가요…^^…

    1. 누가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계속 임대해 주면 몰라도…
      음향기기는 밑빠진 독에 물붙기 식으로 돈이 들어가는 분야라서 제가 일일히 리뷰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제가 사용하는 PX200만 리뷰하고 끝낼 생각이에요. 아…. 블루투스에 대한 리뷰할 때도 잠깐 다른 것에대해서 써야겠군요. ^^

  9. PX200면 좋은거 사셨군요. 제가 절대 강추하는 막쓰기용 헤드폰입니다. 가격이 조금 세기는 하지만, 그만큼 튼튼하니까 오래씁니다. 음색은 가장 기본적인 음색을 갖췄다고 해야하나…. 여기에 노이즈캔슬링(주변잡음제거 기능)을 원하시면 PXC250을 선택하시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닌데… (다만 가격이….. -_-)

    길에 돌아다니면서 쓸 수 있을만한 외모를 기준으로 보신거 같으신데, 26만원은 AKG꺼 같고, 33만원으로 보신건 ULTRASONE꺼 같은데, 둘 다 음색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제품들입니다. 제가 접해본 최고의 헤드폰은 BOSE에서 나온 거의 50만원짜리 였습니다. -_-

    이어폰 중에서 커널형(또는 인-이어형으로 불림)으로 고급 제품을 살짝 구경하셨다면, 의외로 재미있는 결과를 얻으셨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가끔 아이쇼핑 아니 이어쇼핑을 하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1. PX200 막쓰기용 공감
      4년전쯤에 사서 많이 떨어뜨리고 지금은 옛날컴퓨터에 연결되어있으면서 선도 많이 밟고 그러는데 절대 안고장나더군요.

    2. 제가 말씀드린 건 외모가 아니라 순전히 음질만 갖고 본 것입니다. 어떤 제품인지는 잘 모르겠구요. (음질 좋다고 생각하고 가격 확인하고는 얼른 다시 걸어놨죠. ^^;)
      예전에 저도 Bose 것을 한 번 들어본 적이 있는데 정말 좋더군요. 문제는 그 값이 장난이 아니었다는… 60만원대였나? ㅜㅜ

      언제 안내 부탁드립니다. ㅎㅎㅎㅎ

      ps. PX200은 막쓰기용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음색 등이 특징이 별로 없는 것이 더 그렇게 느끼게 해 주네요. 음질도 좋은 편이고….
      PXC250이 어떻게 생긴 것인지 확인해 보고 나중에 한 번 들어봐야겠습니다. ㅎㅎㅎ

  10. 비싸다고 다 소리가 좋은것은 물론 아닙니다만, 비싼데도 기본도 안되어있다는 의견에는 조금 의아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소리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죠. ‘취향적인것은 둘째로 치고, 기초적으로 음원재생의 역할 자체를 못하는 제품이 많다.’고 하셨는데, 기초적인 음원재생이란것이 과연 작은인장님의 귀로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홈레코딩과 DJing을 취미로 합니다. 때문에 제 책상은 기초적인 MIDI 및 Mixing장비로 꾸며져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이러한 이유로 모니터링 스피커가 책상위에 놓아져 있습니다.
    가끔 주변 사람중에 음악에 관심이 좀 있거나, hi-fi 혹은 ear-fi(이어폰이나 해드폰)등에 꽤나 돈을 들이는 사람들이 집에 와서는 음악을 들어보곤 합니다.
    근데 그 소리를 들어보곤 좋은 소리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극히 드뭅니다. hi-fi나 ear-fi에 대한 지식이 깨나 있는 사람들도 의아해 하곤 합니다. 관련 지식이나, 정말로 음악적 조회가 깊은 몇몇 분들이나 이런저런 의견을 주곤 합니다.
    물론 모니터링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가 좋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소리란 지극히 주관적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모니터링 스피커가 소위 말하는 fi 제품들에 비해서 기본적인 음원재생이 부족할리는 만무하겠죠. 왜냐하면 fi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음악을 좋게 들려주는것을 중요시하지만, 모니터링이나 스튜디오 제품들은 소리를 얼마나 선명하고 분별력있게 들려주느냐 하는것에 목숨을 걸기 때문이죠.
    자, 그렇다면 말씀하셨던 고가의 제품들이 과연 기본도 안되어 있는 제품일까요? 물론 가격대 성능비를 따지자면 성능에 비해 고가로 책정되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가격이 책정되었다는데에는 어느정도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자면, 모니터링용이나 스튜디오용처럼 특별한 상황에 최적화되어 있다거나, 음의 조화보다는 분별력(해상력과는 조금 차이가 있겠습니다.)에 더 치중되어 있거나 하는등의 이유요.
    이어폰에서도 잘 나타나죠. A8이나 e5c 같은 오픈형, 커널형의 극강의 유닛들(주문형 제외)과 um2나 er-4p같은 상대적이로 가격이 조금 저렴한 유닛들의 비교를 보면요~
    많은 사람들이 전자를 듣다가 후자를 들으면 ‘이거 뭐야~ 베이스는 거의 없거나 떡떡거리기만 하고, 음들이 너무 건조하고, 듣기도 불편하고 재미도 없잖아~’라고 합니다만, 혹자는 ‘연주하고 있는 음들이 전부 다 들리는 um2나 er-4p가 진정한 극강이구나~’라고 하기도 한다는것이죠~

    너무 글이 길어졌네요~ 음악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한사람으로, 많은 부분 공감하고, 어려운부분을 잘 설명해 주셔서 대단히 후련하고 감사합니다만, 무언가 찜찜한 부분은 역시 짚고 넘어가줘야 진정한 블로그 라이프가 아닌가 싶어 이렇게 구구절절 댓글을 달아 봤습니다.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유닛을 찾아내는 변별력 만큼이나 개발자의 땀이 스며있는 비싸지만, 가치있는 제품을 바르게 설명해 주시는 리뷰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
    그럼~

    1. 길고 화려한 댓글 감사합니다.
      음질이 주관성이 강해서 저도 글 시작할 때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다고 밝힌 거죠.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에 의존한 글이니까요.
      오디오에 크게 관심이 없는고로 이런 글이 많이 작성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죠. 광고 의뢰 등이 들어오게 된다면 좀 더 쓸 수 있을지도… (하지만 안 들어오겠죠? ㅎㅎㅎ)

      어떤 특정 목적이 있는 유닛들의 경우는 그쪽 전문가가 평가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환경을 접해보지 않은 제가 평가할 수는 없겠죠. 리뷰의 기본은 지식과 경험이기 때문이죠. 아무튼 그래서 제게 그런 제품은 쓰레기나 다름없죠. ^^

      나중에 또 들려주세요.

  11. 때에 따라 이어폰과 헤드폰을 둘다 착용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헤드폰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가격대가 조금 센(?) 녀석을 사고 싶은 것은 물론이지만
    역시… 주머니는 만만치 않네요 :)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12. 저는 mx500 이어폰 2만오천원 주고 2001년에 구입한 녀석을 아직까지 애용;;;;;

    슈마니 뭐니 하는 것들 다 착용해봤는데 저는 저녀석이 제일 편하더군요 ;;;;;;;;

    1. 댓글 감사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딱 맞는 녀석이 있긴 하죠.
      2001년에 25000원이면 요즘이면 5만원 정도 하는 모델이랑 동급이겠는걸요. ^^

  13. 핑백: lastraider
  14. 젠하이져 px200 괜찮은 놈입니다. 저 역시 거쳐온 헤드폰 중에 하난데, 중저가이면서도 맑은 음색을 자랑하는 것이 장점인 물건이죠. 반면에 저음을 잘 못잡아주기 때문에 락이나 힙합 등의 음악을 듣기엔 부적합 합니다. 그만큼 비교적 피로감을 덜주긴 하지만 차음성 역시 떨어지는 면이 있죠.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제값을 못한다던 그 값비싼 헤드폰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1. 아무래도 최상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죠.
      그래도 청음해본 것들 중엔 괜찮은 놈이었어요. ^^
      말씀 감사합니다.

  15. 핑백: ILovePencil
  16. 핑백: ILovePencil
  17. 관련글이 있어서 2개 정도 트랙백 걸고 갑니다. 하나는 PX200이고 다른 하나는 댓글에서도 언급되는 커널형이어폰에 대한 리뷰입니다. ^ 0 ^

  18. 확실히 외부와 공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반 이어폰과는 다르게 조금 답답한 맛이 납니다. 특히 유닛의 모양이 그런 것을 감안하지 않고 나온 저가형의 경우엔 정말 ‘고음불가’폰이 되어버리죠…(예전에 만원주고 샀던 인켈 커널폰의 경우엔 경악스러웠죠) 제가 쓰는 10만원짜리 D-jays 제품도 가격에 비해서는 깔끔한 디자인과 음질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소리는 대체로 골고루 잘 내준다는 느낌이지만, 역시 답답한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클립폰 중에서 고음이 가장 짱짱하다는 오디오테크니카 ATH-700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네요… 밀폐와 개방형의 차이겠지만요…)

    하지만 30만원 이상의 고급형 제품은 유닛 형태라든지 이것저것 신경을 써서 답답한 느낌이나 부족한 고음부를 보완했다고 하니까 좀 다른 소리를 들려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이어쇼핑조차 안 해봤기 때문에(들으면 지름신이 강림하실까봐요…)뭐라 말씀드릴 수 없겠네요…

    하지만 좀 답답하다 하더라도 어차피 소음에 모조리 묻힐 바에야 외부 소음을 완전히 차단하고 최소볼륨으로 듣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물론 최소볼륨으로 들으면 더 답답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보컬은 잘 들리니까 제 취향상 그럭저럭 만족할 수 있으니까요…)

    1. ^^;;;;
      말씀 감사합니다.

      문제는 사실 헤드폰보다는 요즘들어 고음질로 재생해주는 mp3p를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이죠. ㅜㅜ

  19. 전 커널형 외의 이어폰은 전혀 쓸 수가 없습니다. 귀에 도대체가 맞질 않거든요. 그렇게 커널 쓰다가 헤드폰도 쓰고.. 그러면서 조금씩 비싼 제품 찾아보고.

    개인적으로는 음이 가벼운 것을 싫어해서 베이스부분을 강조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중입니다. 귀에 무리가 가긴 하지만, 일단 듣기 좋아야 하는 법이니까요 ^^..

    한동안 노이즈 캔슬링 제품도 알아봤었습니다만, 왠만한 건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 나더군요. 다만 확실히 온 세상의 소리가 차단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얼마전에 40만 원이 넘는 이어폰인 트리플 파이를 써볼 기회가 있었는데(진동판이 티타늄이던가요), 이건.. 비싼 값을 한다는 생각을 했지요.

    뭔가 매우 두서없는 리플이 되어버렸는데, 헤드폰에 돈쓰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보면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1. 아직 어려서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 한참 소리를 잘 들으실 때인데 지금부터 잘 보호해야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저음부분에 대해서 강하지 않은 것으로 들으시길~

  20. 저도 이어폰은 커널형 이외에는 전혀 못씁니다. 귀에서 그냥 빠져버려요.

    음량은 어차피 무지막지하게 작게 들으므로 별 문제 없을 듯 싶네요.
    (음악하는 친구들이 잘 안들릴 정도로 작다고 했던…)

    음질은 뭐 잡음만 없으면 됩니다. -_-;

    1. ^^
      그러시군요.
      생각보다 귀가 기형인 분들이 많나봐요. 저도 그렇고.. snowall님도 그러시고..
      전 크기는 좀 크게 해서 듣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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