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의 서비스들을 들여다보면 참 별의별 것들이 다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휴대폰에 딸려 사용할 수 있는 각종 부가서비스, 각종 요금제, 핸드폰 nate나 june에 속해있는 각종 서비스들…..
이런 것들을 살펴보다보니 뭐랄까….역사와 전통이 괜히 중요한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오늘 살펴본 서비스는 커피n무비 무제한 요금제입니다. 이름이 독특하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처음 이 서비스에 대해서 알게 된 건 뉴스를 통해서였습니다. SKT에 롯데가 제과제빵에서의 빵을 납품한다는 소식이었는데, 커피n무비 정액제 홍보를 위해서 SKT가 롯데에 수천만원어치의 빵을 구매하기로 했다는 소식이었죠. 처음에는 그러려니 하고 지나쳤습니다. 시간이 지난 되에 좀 더 자세히 알게 됐구요. ^^;;
커피n무비 무한벨 정액제의 경우에는 부대서비스가 더 매력적이라는 잇점이 있습니다.
우선 커피n무비 무한벨 정액제의 부대서비스는 매달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게 제공되고, 영화표를 두 장까지 무료로 제공해 줍니다. 정액제 요금이 8900원인 것을 고려한다면 매우 훌륭한 부대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죠. 특히 젊은 층일수록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스타벅스에 들려 커피 마시는 금액만 따져도 매달 5000원이 넘어서는 걸 생각한다면… -_-)
[#M_영화예매, 스타벅스 이용방법|영화예매, 스타벅스 이용방법|기본적인 사용방법은 Nate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2만 지급하고, 이를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포인트는 영화 예매는 시즐에서 할 수 있으며 씨즐을 컴퓨터 또는 휴대폰 모두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스타벅스는 기프티콘을 지급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총 3개월이어서 총 6만 포인트까지 쌓아둘 수 있다는군요.
포인트 사용은 정액제 화면으로 들어가게 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은품 신청하기’로 들어가면 가능한데 영화예매는 8000포인트, 스타벅스 커피는 4000포인트가 소모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영화예매는 하지 않고 전부 커피를 마시면 어떻게 될까라고 생각해 봤는데 이는 저도 아직 사용해보지 못해서 확답드릴 수가 없네요. ^^;
※ 여기서 문제점이 하나 있는데, 영화예매를 할 때 2매씩 구입이 불가하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연인끼리나 친구끼리 이용하려면 좀 곤란한 문제점이 있을 수 있겠네요. -_-;_M#]
현재 무료체험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앞에서 말씀드린 롯데에서 납품받는다는 빵은 무료체험 이벤트에 제공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언제 길거리를 지나다가 SKT 고객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준다는 곳을 찾으시면 한 번쯤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물론 서비스가 무료로 가입된 이후 보름이 되면 유료회원으로 전환됩니다. 이 서비스를 계속 사용하지 않고 해지하길 원하시면 핸드폰으로 114에 전화하여 상담원에게 서비스 해지를 요청하시거나 전문 상담 전화번호(1566-0837)로 전화하여 해지하면 됩니다. (전문 상담 전화번호는 출근시간을 칼같이 지켜 근무하는 것 같으니 저녁에 전화하며 안 된다는 우를 범하시지는 않으셔야 할 겁니다.) 무료 체험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다른 서비스는 이용하실 수가 없고, 벨소리 1개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가 있네요!
제가 정말정말 아쉬웠던 것은 빵을 나눠주는 곳을 찾지 못했다는 거에요. ㅜㅜ
그리고 커피n무비 무한벨 서비스의 결제방식이 약간 특이합니다. 휴대폰의 일반적인 요금방식은 매달 말일을 기준으로 요금이 부과되는데, 커피n무비 무한벨 서비스는 가입한 날짜를 기준으로 요금이 부과됩니다. 뒤집어 살펴보면 가입 및 탈퇴가 자유로우면 부대서비스인 커피와 영화에 대한 지원이 애매할 경우가 자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특이한 요금제를 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는 신경을 많이 쓸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그냥 …..!!!!
그리고 벨소리는 선물하기라는 특별한 용도의 사용방법이 있죠. 매달 3번씩 선물하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SKT나 KTF에만 선물이 가능하다는 것도 주의해야겠죠. LGT로는…. 문자만 가고 접속은 아예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한번 해 봤지만….ㄷㄷㄷ 물론 선물하기 기능이 되고 안 되고와 정액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무조건 안 되는 것이죠. ^^;
(물론 이 때도 정액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엔 선물하기 요금(700원)은 과금됩니다.)
최종평
전반적으로 자신의 벨소리를 바꾸기 위해서 사용하는 요금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8900원이면 일반적으로 라이브벨을 10곡 이상 살 수 있는 요금이므로 서비스 기획의도를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다는 생각이 들죠. 누가 매달 10개 이상의 벨소리를 쓰겠습니까? 다만 이 요금제의 매리트는 영화감상, 스타벅스 커피 이용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달 영화 한 편, 스타벅스 1회 이상 다니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벨소리 이용을 떠나서 말이죠. ^^
그 이외에도 무한벨 정액제를 사용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몇몇은 정말 풍족한 벨소리 + 영화감상을 이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중 한 명 정도가 사용한다면 정말 좋겠죠?
[#M_ps.|ps.|무료 체험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에 유료회원으로 전환하는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유료회원으로 전환하려고 한다면 114 상담원과 통화를 해야 합니다._M#]
세번째 무지개를 찾아서 수정 되었나요? 지난번에 보낸 것이 글목록에 그대로 있는데 발행하고 싶어서….
이번 주 한국일보 게재 글 빠르면 내일 발행할께요…
마루님이 14일 오후에 서울에 오신답니다.
그래서 15일 저녁쯤에 저번에 뵈었던 블로거들과 함께 술자리를 나누고자 하신다네요.
시간이 되신다면 오셨으면 하네요.
제게 문자로 참석여부를 알려주세요. ^^;
019-682-9343
그럼.. ^^;
커피 무비 무한벨 정액제 가입해서 시즐 영화예매권을 신청했는데 어떻게 해야 써먹을 수 있나요
데이터 통화료만 나가고 짜증나요
윗 글에 접힌 상태로 이미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커피n무비정책이 바뀐다네요.. 지금 당장은 아니고..4월 6일 부터 바뀌는군요
포인트가 16000포인트로 주네요.. (1매당 8,000포인트 차감) 혹은 커피 기프티콘(1매당 4,000포인트 차감)으로 교환 가능한듯~ 라이브벨은 그대로 사용 가능 하고…역시나 손해 보는 요금제는 아니지만 포인트가 깍이다니…좋은 요금제였습니다만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