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도무지 누굴 찍어줘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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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대선일인데, 아침에 일어나서 몇 시간째 고민중인데,
누굴 찍어줘야 할지 모르겠다.
혹시 전업블로거 양성을 공약으로 내건 후보가 있으면
앞뒤 안 재고 찍어줄 의향은 있는데
그런 후보도 없고……

도무지 뭘 보고 누굴 찍어줘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_-

잘 모르겠지만…
조금 있다가 일단 투표소로 가보긴 해야 할 것 같다. 흠흠~~~

50년대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약 30년간의 군부독재기간동안
새로운 인재를 하나도 길러내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래선 5년 후의 대선에서도 찍어줄 후보가 없어서 고민하는 건 마찬가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쩌면 대통령 피선거권을 얻을 수 있는 나이(대통령 후보로 출마할 수 있는 나이)를 좀 낮춰야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마져도 들게 한다. ^^; 한 서른 정도에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ㅋㅋ

이렇게 글을 써 나가면서 생각해보니 우리나라가 정말 암울한 나라이기는 하구나….^^;
호주같은 나라로 이민가서 아무도 살지 않는 사막 한가운데 집 하나 짖고서 혼자서 외로이 살아가는 것이 더 속편하겠다. ^^; 그런 곳에서 근근히 글과 사진을 포스팅하면서 광고수입과 출판수입으로만 살아가도 재미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해보니 또 우리나라에는 사막이 없는 것이 원통스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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