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2020.09.18

요즘 밤새 글을 옮기느냐고 난리다. 티스토리가 로그인 방법을 바꾼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예전보다 조금 급하게 옮기고 있다. (그래도 내년 4 월까지는 다 못 옮길 것 같다. ㅜㅜ)

낮에 날씨가 좋아서 뒷산으로 벌레사진을 찍으러 가려고 했었는데, 깜빡 잠들어서 실패….

대신 오후 늦게 일어나 저녁을 먹고는 저녁노을을 찍으러 뒷산에 올라갔다. 해 지기 10 분 전에 도착해서 땀을 훔치며 겨우 세팅하고 사진을 담았다. 카메라 세팅은 3단 브라케팅으로 실수 없이 했는데, 카메라가 많이 흔들렸다.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원인은 삼각대 위에 렌즈를 체결하고, 카메라는 2X 컨버터를 통해 렌즈에 연결되어있는 상태라서 이런 결과가 생기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렌즈와 바디를 바로 연결했을 때는 거의 안 흔들린 듯하기는 한데….. 긴 플레이트로 바디와 렌즈를 동시에 조여야 하려나?? (길이가 충분한지는 모르겠지만, 긴 플레이트가 하나 있으니 시도해 보자.)
어찌보면 바디에서도 흔들림보정을 하는 소니 카메라나 최근 나온 캐논 바디에서라면 이런 흔들림 문제는 훨씬 적을지도 모르겠다.

또 하나, 렌즈 + 2X 컨버터 + 바디 연결에서 무게중심이 어딘지도 확인해 봐야 한다.

아무튼, 사진은 잘 나온 듯하다. 비록 오늘은 노루꼬리가 없었지만….. 아니, 노루꼬리라기보다는, 해가 높이 있었을 때 해 위쪽으로 녹색 선이 강하게 나타난 게 대기의 영향이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오늘 사진 찍고 내려오는데 모기가 없었다. 모기가 물까봐 일찍 서둘러 내려왔건만….^^;

그런데 집에도 모기가 없다.

대신 다른 벌레가 잔뜩 있다. 식당에서 물렸는데, 아마도 샌드플라이?? 식재료에 딸려왔다가 정착한 것 같다. 번식할 물이 없으니, 시간 지나면 금방 없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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