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에 물을 줬습니다.
물을 줘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한참을 망설이다가….
어제 결심을 하고 물을 받아서 재어놓았다가 오늘 물을 줬답니다.
일곱녀석에게 모두 줬구요…
그래서는 아니겠지만, 지금 선인장들이 모두 한가한 것 같네요..^^
양관인줄 알았던 자주색 인장이는 천자환이라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 ‘천자환이네…’ 했다가 가시의 생김새가 달라서 다시 뒤져서 가시모양이 같은 양관으로 생각했었는데, 다른 인장이 고수분들이 양관이 아니라 천자환이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근데 이 천자환녀석이 가뭄을 너무 탔나봅니다. 많이 쭈그러들었지 뭐에요..
아무래도 다른 녀석들보다 물을 더 많이 먹는 녀석인가보네요….^^;;;;
거기다가 너무 해를 타게 했는지 밑둥의 색이 조금 변했네요…
고수분께 한번 더 질문해봐야겠어요..^^;;;;
(인장이가 주인 잘못 만나서 고생하네요..^^)
나중에 천자환 아픈 사진 찍어 올릴께요..^^
ps. 전문가 선생님께 여쭈어봤더니 수분부족이랍니다.
아무래도 진짜 이녀석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나봅니다. 다른 녀석들은 괜찮은데…. -_-
그리고 흙의 환풍이 잘 안 된다네요..
새로 …… 분갈이해야겠어요..^^
선인장이죽은것같아요
박선영님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사진 올리시고 주소 주시면 저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