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로그 어워드 시상식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올블로그 어워드 시상식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무런 의미 없이 블로그칵테일이란 하나의 블로그메타 회사에서 상위랭커들을 불러모아 자축행사(?)를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문화관광부가 행사에 필요한 장소에 따른 부대비용을 일절 대고 후원해 주면서 정부에서 블로그 세계의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증명을 해 주는 행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분들의 수가 100명(에서 몇 분이 안 오셨죠.)에 이르고, 이들 대부분이 올블로그에서 활동하시던 분이시기 때문에 의미가 컸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엘 님께서 (어머니와 함께) 최연소 블로거로서 참석했습니다. 원래 최연소 블로거 참석자는 상우 님께서 되실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역시 너무 어린 나이 때문인지 참석하시지 않았네요. 참석하셨으면 완전히 관심폭주에 내일부터 완전 유명인사가 되는 건데 안타까웠습니다. 집이 멀어서였을까요???

청석님 감사합니다.
반대로 행사장에서 가장 연륜이 쌓이신 분은 청석님이셨습니다. 전 예전에 두어번 같이 했던 적이 있으신 분이셨습니다. 오늘은 갑자기 오시더니 책을 한 권 주시고 가시네요. 도서출판 다컴에서 펴낸『텃밭을 가꾸며』라는 책인데 청석님의 책입니다. 최근 책에 대한 활동을 하시느라 바쁘시다는 말씀을 들으며 여러가지를 느꼈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행사장에 참석할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기저기 난무하는 Tistory 명함이었습니다. 하긴… 탑100 블로거 절반 가까운 수가 Tistory에서 보내준 명함을 갖고 있었을테니까요. 전 아쉽게도 명함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마 행사장에서 택배회사 직원의 짜증섞인 전화를 받았는데 그 택배물건에 명함이 섞여있었나봅니다. 많은 참석자들께서 명함을 통째로 가져오셨던데 행사장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받으셨나봅니다. ㅎㅎ)

행사장 테이블에는 각 자리마다 다음에서 준비한 usb 메모리(512MB)와 티스토리에서 준비한 클립홀더와 off초대장이 놓여있었습니다. usb 메모리는 다음 스티커가 붙은 레어아이템이더군요. 어떤 분이 예전에 말씀해 주셨던 건데 2006년 말에 홍보 쪽 예산이 남아서 그걸로 최초로 usb 메모리를 만들어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처음 제품은 다음 스티커를 붙여서 만들었고, 두번째 부터는 스티커가 아니라 인쇄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1GB, 2GB 제품도 나오지만 512MB 제품인 오늘의 제품이 레어아이템이 될 수 있었던 것이죠. ㅋㅋㅋㅋ
하지만 쓸모가 없다는 면에서 아쉽기는 합니다. 골동품으로 보관해야겠어요. ^^

그리고….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시상식은 대표로 6분이 앞에 나가셔서 뭔갈 받아오셨습니다. ㅎㅎㅎ 제가 열심히 녹화해 왔다죠. (아쉽게도 떡이떡이님의 춤 동영상과 snowall님의 칵테일 동영상은 못 찍어와서 못 올립니다.) 아래 동영상을 공개합니다.


그리고 탑100 블로그로 금뺏지 하나 받아왔습니다. 잘 보관해야겠네요. ^^
그리고 “진로발렌타인스” 쪽에서 올콜을 협찬해 주셨네요. 데낄라 호세쿠엘보인데 각 테이블에 한 명씩 놓여있고, 나중에 또 한 병씩 나눠주시더군요. 이거 마시는 방법은 어렵지만 상당히 맛있습니다. 덕분에 행사장에서 다른 술의 소비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반대로 참석자들 중에서 취기가 많으셨던 분은 안 계셨습니다. snowall님께서 칵테일 한 잔과 데낄라 한 잔 마시니 얼굴이…….. 마치 올블이 탈을 뒤집어 쓰신 것 같았습니다. (밑의 사진으로 확인하세요!)
[#M_ 올블탈을 쓰신것처럼 보이는 snowall님 얼굴 고발 | !!!!!!!!!!!!!!! |
데낄라 한 잔 드시고 얼굴이 빨개지신 snowall님!!!!!
_M#]

시상식을 끝내고 식사를 한 뒤에 OX퀴즈를 모두 끝낸 뒤에….. 집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올블로그가 바라보는 미래상 같은 것을 이야기할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그런 것은 없더군요.

이번 행사는 대체적으로 가벼운 자리였습니다. 특별한 이야기를 할 분위기도, 사람도 없었기 때문이지요. 언젠가 오늘같은 자리를 만들고, 뭔가 많은 토론을 하면 좋겠습니다. 2월 중에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2월중에는 아마도 힘들겠지만, 올 상반기 동안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자세한 사진은 생략합니다. 조금 찍어왔는데…. 올리기 부끄러운..-_-

추가합니다.(2008.01.28)

행사장에서 ZDnet이 촬영을 하고 있더라구요. 오늘 보니 그 기사가 나와서 동영상만 옮겨봅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top100에 들은 소감과 블로그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식사를 막 마치고 쉬려고 앉아있다가 갑자기 인터뷰를 하게 되어 얼떨결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적당히 잘 잘라 주셨네요.
pd님과 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

[#M_ps.|ps.|사실상… 오늘 OX 퀴즈에서 오답이 있었습니다. 문제란….

달팽이는 턱이 있을까?
란 문제였는데, 달팽이를 본 사람은 아시겠지만 턱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턱이란 것이 있으려면 딱딱한 조직이 있어야 하는데 달팽이의 입 주변에는 딱딱한 조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치설들(종류에 따라서 적철석에서부터 석회 성분에 이르기까지…)이 부드러운 조직에 매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전복의 치설 : 다큐멘터리
달팽이가 풀을 갉아먹는 모습을 자세히 본 적이 있었다면 그 오물거리는 입의 모습을 보고서 턱을 연상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사실상 달팽이와 같은 연체동물인 오징어나 문어나 조개들도 모두 턱이 없는 것은 다들 아시지 않나요?
!!!!!!!!!!!!!!!!!!!!!!!!!!!!!!

_M#]

65 thoughts on “올블로그 어워드 시상식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1. 핑백: loading... 100%
  2. 제 사진 퍼가요~

    그건 그렇고 snowall의 춤 동영상이라고 하면 제가 춤을 춘 것 같잖아요. 저는 칵테일이 넘치는 칵테일 쇼를 한 것밖에 없다니깐요 =_=

  3. 전 떡이떡이님과 후글님의 댄스 동영상을 보유 하고는 있으나 이동영상이 유포되었을 경우의 파급효과 때문에 공개할수는 없을듯하군요.(^^)
    어제 너무 즐거웠습니다.^^

  4. 핑백: 감성 일기
  5. 정말 말씀하신데로 낚시 동영상이네요 ㅎㅎ
    매일 눈팅만 하는 입장이지만 이슈(?) 가 되고있는 댄스동영상은
    정말 궁굼하네요 :)

    1. 하하… 그렇네요. ^^
      낚시에 낚기더라도 보시고 조금이라도 즐거우시면 제 맘이 흡족할텐데… 그렇질 못할 것 같아서 죄송스런 맘이….

  6. 핑백: BKLove Blog
  7. 작은인장님 안녕하세요.
    잠깐이나마 인사드릴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 ^

  8. 데낄라 한잔이면 얼굴이 커지며 빨개지네요. ^^
    명함에 적힌 메일로 사진 보냈습니다.

  9. 핑백: VoIP on WEB2.0
  10. 참석 못한 아쉬움이 있네요..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셨길 바랍니다.^^

  11. snowall님 얼굴이 빨개지다 못해 터질듯하군요. ㅡ,.ㅡ;
    ㅎㅎ 재밌네요.

  12. 행사마다 단골로 찾아주시는 작은인장님 너무 감사드려요~

    이젠 신청 안하시면 궁금해서 전화할지도 모른다는..ㅋ

    지난 올블로그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의 올블로그도 함께해 주세요~^^

    ps.달팽이 턱의 유무는…네X지식인 OX퀴즈에서 퍼왔…ㅠㅠ

    1. 열심히 참석하려고 하기는 하는데, 점점 참여하기는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2월 초까지는 계속 참석할 수 있을듯…^^
      항상 감사합니다.

      ps.
      OX퀴즈를 하면서도 “너무 어렵다. 지식인에게 물어봐야 하는거 아냐?” 뭐 이런 농담을 하긴 했지만, 사실 네X버 지식인 같은 서비스도 너무 오류가 많죠. ^^;
      지식을 갖는 분들의 검증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3. 핑백: 김Su 다.
  14. 역시 작은인장님 답게 과학 정보를!! (전 달팽이가 턱이 있는줄 알았어요 -_-;)
    늘 푸근한 미소를 머금고 다니시는 좋은 인상의 작은인장님! 담에 또 뵈요. :D

  15. 핑백: [puRiaE]
  16. 작은인장님도 꼭 인사 나눕고 싶은 블로거 중 한분이셨는데…

    어디..계셨을까요… ^^;
    넘흐넘흐 아쉽습니다~

    제가 좀 엉덩이가 무거워서 적극적으로 찾아다니질 못한게 아쉽네요~

    1. i-rince님… 어딘가에서 명함을 보기는 한 것 같습니다. ^^ 아마 바로 뒷쪽에 앉아있었던 것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너무 많은 분들이 계셔서 인사를 다 다니지 못한 아쉬움이 있네요. 앞으로 언젠가 인사를 나눌 기회가 있겠죠? ^^

  17. 핑백: 민노씨.네
    1. 강자이너님 멋지시더군요. ^^
      나중에 또 즐거운 시간 갖었으면 좋겠습니다.

  18. 이건 초상권 침해인것 같기도 하고 저작권 침해인것 같기도 하군요. -_-;
    둘 다 아닌건가요 -_-;;;

    1. 오웃…. 초상권이나 저작권 침해에는 들지 않지만…. 맘에 안 드세요?
      말씀해 주시면 수정해 드리겠습니다. ^^;

      멋지신 모습인데요 뭐~ ^^

  19. 아뇨, 괜찮은데요.
    수정하진 않으셔도 되고요.
    가령 올블이 얼굴 전체를 모자이크 처리 하신다거나 하면 은근히 성인물이…

    1. 하핫~ 성인물 노~!!!
      (사실 이러면 구글 검색결과에 성인물로 나타나지 않을까요? ㅋㅋ)

  20. RSS 허용개수좀 늘려주세요. RSS리더에 등록해놨더니 5개 밖에 안오네요.
    부탁드려요.

    1. 아…죄송합니다. 이전부터 꾸준히 봐오신 분들이라면 RSS를 적게 설정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적게 해놨는데…..
      10개쯤으로 하겠습니다.

  21. 블로그 칵테일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었군요….
    이번 행사로 인해 블로거끼리의 관계도 더 친밀하게 된 것같네요….
    물론 저는 100위안에 안들어갔기 때문에 쪽팔려서…않갔습니다…-_-;;
    (게다가 술을 못 마시는 나이라서…ㅋㅋ)

    작은 인장님이 남자라는 것 처음 알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1. 헉… 남자….라는 걸 처음아시다니….ㅜㅜ
      제 글이 여성성향을 띄나요? ㅜㅜ

      참석자 대부분이 이번 시상식 대상자이거나 그의 친구/가족 정도인 분들이었죠. 내년에는 같이 하실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

  22. 캬~ 멋지네요^^ 근데.. 저는 무서워서 저런 데 못가겠어요.
    얼굴 공개 되는 거 너무 싫어서요.ㅋㅋ

    1. 웅? 혹시 파란토마토님께서는 얼굴이 파란…????
      언제 한 번 번개 해보죠?? ^^

  23. 잘 봤습니다.
    저도 다음번에 참가할수 있도록 해보고 싶네요./

    그런데 엘님의 연세(?)가 몇이세요…?;

    1. 잘 생각이 안 나는데 엘님은 18인가 그러실껄요? ^^
      블로그 세계가 원래 젊어도 25세 이상이신 분들이 많은 공간이다보니 고등학생은….^^

      다음번에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24. 인장님, 오랫만이어용~ ^^
    날로날로 유명인사가 되시어… 나중에 싸인받아야 할지도 모를것 같다는.. ㅎㅎ
    잘 지내시죠? 올블록 top100에 뽑히심도 축하드려요~ ^^ 저도 티스토리로 컴백할까 합니당~

    1. 왕 환영….ㅋㅋ
      한동안 접속해 봐도 변화가 없길래… 다른 일 하시는 줄 알았어요. ㅜㅜ
      티스토리로 오세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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