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별똥별의 반짝이는 길이는 다르게 보일까?

지구 자전이 불러오는 현상들의 다섯 번째 글입니다.

별똥별의 반짝이는 흔적의 길이 – 상대속도 문제

서울처럼 밤하늘이 너무나 밝은 대도시에서만 살지 않았다면 별똥별을 직접 보았던 적이 있을 것이다.
별똥별은 대부분 모래알같이 작으므로 정말 순식간에 생겼다가 사라진다. 1초를 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러나 이러한 별동별의 꼬리의 길이는 평균적으로 방향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는 지구가 자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의 자전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뤄진다. 속도도 꽤 빠른 편이다. 만약 유성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움직이고 있었다면 반대로
움직이고 있던 유성에 비해서 땅과의 상대속도가 더 작다. 지상의 관찰자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성이 별똥별이
됐을 때 반짝이는 시간은 크기가 같다면 거의 비슷하다. 그러므로 유성의 길이는 속력이 느릴 때 더 짧게 보이게 된다. 그래서 동쪽으로 떨어지는 유성의
경우 좀 더 짧은 평균길이를 갖게 된다.

물론 이는 유성의 속도와 크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다. 어떤 별똥별을 보느냐에 따른 확률문제일 뿐이다.

5 thoughts on “왜 별똥별의 반짝이는 길이는 다르게 보일까?

    1.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눈을 우선 감고….
      머리를 앞으로 내민 뒤에….
      무작정 뛰어가세요.

      곧 어딘가에 막히면서 별똥별 무더기가 보일겁니다. ^^

  1. 사자자리 유성우 한 번 보겠다고 친구들이랑 한강에서 오돌오돌 떨었던 것을 생각하면 ㅋㅋ

    1. 전 사실 천문현상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유성우를 본 적은 별로 없어요. ㅜㅜ
      언젠가 다음번에는 꼭 보고싶네요.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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