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표수집에는 사용제 우표(이미 쓰인 우표)가 미사용제 우표보다 가치가 더 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미사용제 우표를 모으는 게 더 가치가 있는 걸로 잘못 인식돼 있다.’라고 하는 말….
2. 우표가 발행된 날 직인이 찍힌 우표가 가치가 있다며 기념우표가 발행된 날 수백 장씩 구매해서 봉투나 옆서에 붙이고, 거기에 스탬프 자랑스럽게 찍어 가져감……
3. 우표를 모으는데, 종류별로 붙이는 자리를 인쇄한 종이를 놓고, 거기에 일일이 하나씩 붙여서 모으는 행동 (그리고 그걸 하라고 업체가 인쇄한 책을 팜)
1. 사용제, 미사용제 상관 없이 나름의 가치가 있는 것임. 뭐 하나가 가치가 더 있다고 생각한다는 게 이상한 거…
2. 직인 찍히는 게 가치가 있는 건 아주 특별한 경우 뿐임. 기념우표를 사서 아무렇게나 도장 찍는다고 가치가 생기는 건 절대로 아님. 결국 나중에 되파는 거 보면 거의 가치가 없음…. 근데 가치가 있으나 마나 다들 그렇게 모음. (뭐 모으는 사람이 그게 좋다면, 실제로 그게 좋은 거니까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3. 때때로 가치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가치가 없음.
결국 다시 우표수집 시작해볼까 하며 3 일 들여다보고서, 그냥 내 맘에 드는 우표들만 모으자고 결론내림…..^^;;
(아 근데…. 역시 우표수집은 돈이 너무 많이 드네요. ㅜㅜ 그냥 적당히 내가 구할 수 있는 것들만 하나 둘 사모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