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핏은 아주 많은 명언을 남겨서, 책 한 권으로 정리해야 할 정도다….
그러나 내가 접한 워렌 버핏의 명언은 그리 많지 않다. 고작 20 개 정도? 그중에 열 개는 예전에 썼던 글에서 번역해 놨는데, 아래 사진에 써있는 건 그 10 개 중에 하나였다. 나머지 명언은 이 명언을 바탕으로 생각해야 뜻을 정확히 짚을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명언에는 오타가 있다는 건데…..
“What we learn form history is that people dont’t learn from history”
(우리는 ‘군중이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는 것을 역사에서 배울 수 있다.)
사진을 편집하던 사람이 왜 이렇게 오타를 넣어놨는지 정말 알기 힘들다. 그러나 뭔가 심오한 의도가 있던 게 아니었을까?

원래 이 액자 사진을 6 장 찍었는데 전부 흔들렸다. 그래서 플래시를 터트려 찍은 한 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5 장을 HDR로 합성했더니 이렇게 안 흔들린 사진이 나왔다.
이 사진을 합성한 뒤에,
어두운 곳에서 플래시와 삼각대 없이 뭔가를 찍어야 할 때, HDR을 이런 식으로 처리하면 거의 완벽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ps.
그래도…최근에… 군중이 하나를 배웠다는 걸 발견한다.
북한이 뭔짓을 해도 주가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
예전에는 북한이 움찔하면 사람들이 주식 팔려고 다 내놨었는데, 요즘엔 북한이 그러건 말건 상관하지 않는다. 어차피 북한이 전쟁을 시작하면 우리나라 경제는 초토화될 터이니 주식이건 돈이건 필요없고, 전쟁이 터지지 않는다면 어차피 주식 같은 걸 내놓을 필요성이 없으니, 북한이 전쟁을 하건 말건 주식이랑은 별 상관이 없다고 볼 수 있다. 그걸 우리나라 군중이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