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 사진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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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식이 있었다는 건 다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생각하고 대충 찍겠다고 했었는데, 막상 일식이 일어난 뒤에는 준비하지 않으면 절대 찍을 수 없는 것이 일식 사진이더라구요. ㅜㅜ
오늘 몇 컷 시도해 본 것을 여러 분께 보여드리는 수준에서 포스팅을 끝내려고 합니다. 순전히 제 준비 소홀입니다. ㅜㅜ

오늘 날씨는 완전 맑음이었습니다. 불과 이틀 전만 해도…..
비는 안 와도 흐려서 일식을 보기 힘들 것이라고 하던 일기예보는 완전히 빗나가 버렸습니다.
일식이 시작될 때부터 끝날 때까지 너무나 잘 보였는데, 맨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힘들어서 결국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 아침 9시가 되기 전입니다. 해는 잘 찍혔습니다만, 너무나 밝아서 제대로 보이질 않습니다.
평상시 그대로…..

집에서 보니 고냥이 한 마리가 따땃한 햇볕을 즐기길래 사진찍어 봤습니다.
늘어지게 자던 고양이가 귀찮게 한다고 쏴보고 있는 중입니다. ㅜㅜ
너 그럴래?? -_-;;

그 이후에도 한참동안 일식이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오른쪽 밑의 빛 덩어리는 렌지의 필터에 의해서 생긴 것입니다.

분명 일식이 일어나는 것은 분명해서 버스 안에서 셔터를 눌러봤습니다.
하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사진…. -_-;;

창서 내렸더니 구름이 잠깐 지나가더군요. 이때다 싶어 두 장을 찍었습니다.
이 사진이 선명한 유일한 사진이 될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장소는 여의도공원…. 시간은 10시 12분입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나서 10시 15분쯤의 모습입니다.

구름이 좀 와서 적당히 가려줬으면 좋겠건만…구름 보기도 어렵네요.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더니… 구름도 그렇네요. ㅎ

여러가지 시도를 했습니다만…..
결국 선명한 태양 사진 답는 것은 실패했습니다.
오른쪽 하단의 거뭇거뭇한 것들은 렌즈에 붙은 이물질들입니다.
보통 사진 찍을 땐 안 보이는데, 태양의 밝은 빛을 찍으려니 너무나 선명하게 보이는군요!

결국 의미있는 사진찰영은 하지 못했습니다.
일식이 최대가 될거라는 10시 40분경까지 조금 더 찍어봤습니다만, 전혀 이쁘거나 제대로 나오지 못한 사진이었습니다.

결국.. 이 포스트의 결론은….
준비를 철저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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