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2시는 게임방에서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이랑 술자리를 하고는….
노량진의 어떤 게임방에서…
글을 쓰면서 시작을 했죠….
아주 중요한 글을 쓰고는… 피곤해서 한숨 잔 후 4900원을 내고 아침 7시에 게임방에서 나왔습니다.
거기서 미아삼거리에 가서 어슬렁거리다가 아침을 대충 때우고는…
“서진영 1집 FIRST”를 구매하려고 한참을 통화하는데….
팔기로 한 분의 전화기가 문제인지 제대로 통화가 안 되더군요. -_-
그래서 친구랑 선인장사랑 농장에 가려고 종로3가까지 갔는데….
음반 팔기로 한 사람이 동대문에서 보자고… 전화가 와서 다시 동대문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한시간을 기다리면서 어르신들이 지나가면서 길 물어주면 가르쳐주는 일을 몇십건 했습니다.
(아마도 동대문운동장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지.. 많은 분들이 길을 물어보시더군요.)
도대체 왜 동대문역은 그리 복잡하게 만들었는지… 이정표를 안 보면 아무도 제대로 찾아가지 못할겁니다. -_-
어째튼.. 시간은 12시를 막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한시간 기다린 끝에 서진영 1집을 사고서…
친구 만나서 3호선 지축까지 갔습니다. 선인장사랑 농장이 지축역 근처에 있거든요..^^;;;
거기서 농장의 선인장을 대충 구경하고서 이달의상품에서 구입했던
꼬물이 다육이 알비시마와
갠날의 선인장… 백운선인장을 챙겨들고…
농협대학이란 곳의 마사회에서 말 기르는 곳에 가서…
대충 구경을 좀 하다가 졸다가 하다가….
6시에.. 그곳에 나와서… 집에 오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4시 반 경에 전화가 와있었길래.. 그곳으로 전화를 걸었더니…
어떤 사람이… 제 차 뒷부분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_-
그래도 양심은 있는 사람이네요…
어찌됐든… 그래서 맘도 우울하게 인천에 있는 누나네로 돌아온 것이 8시 좀 넘은 시간….
그 후 외출해서 추어탕을 10시까지 먹고….
일과는 거기서 끝이었습니다.
잠을 대략 한시간도 채 자지 못한 관계로 월요일 11시까지 총 12시간쯤 잤고…
지금도 무척이나 피곤하답니다.
내일(화요일)은 여기저기 다닐곳이 많네요….
외환은행, 우리은행, 자동차 정비소 등등….
내일까지 무척이나 피곤한 하루가 될듯….
너무 슬퍼요…
하는 일도 잘 안 되고…
이제 정말 결혼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때가 되기는 한 것 같은데….
여러분은 일요일 어떻게 지내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