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동에 화원이 있는데, 미모사나 선인장 등등… 꽤 보기 힘든것을 많이 갖다놓는 화원입니다.
화분도 살겸 해서 들려 이런 저런 선인장을 구경하게 됐습니다.
이름모를 것부터 시작해서 일명 까치선인장이라 불리는 것까지 꽤 다양한 종류의 (대략 20여종) 선인장들을 봤는데, 화분만 샀고, 인장이들은 눈독만 들이다가 되돌아올 수밖에 없었답니다.
관리가 너무 안 되어있더라구요. 햇볕 본지도 오래된것 같고, 강자류의 가시도 길게 뻗치다가 최근 관리가 안 됐었던듯 가을들어 성장한 부분은 굉장히 짧아졌더라구요…
주인이 인장이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화원을 운영할때엔
가게를 길게 만들던지, 아니면 따로 건물을 만들어서 전체적으로 햇볕이 많이 들어오게끔 아주 넓은 유리창을 써야 할것 같아요.. ㅋㅋㅋ
덕분에 선인장사랑의 신천지 농장에 있는 인장이들이 어떤 녀석들인지 한번 더 알게 됐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