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변에서 찍은 사진일 것이다.
위아래로 긴 형태의 둥근그물을 치는데, 왕거미보다 상대적으로 강도가 약하다.
갈거미과의 일반적인 특징과 일치하게 형태적으로 앞니가 매우 크다. 사진과 같은 자세를 취했을 때 양쪽 앞니가 다리 밑쪽 바깥으로 벗어나 보이는 것이 큰 특징이다.
등 가운데 있는 검은 줄은 감정상태에 따라서 두께가 변한다. 대부분은 처음 사진을 찍을 때는 좁다가, 계속 사진을 찍으면 넓어지는데, 사진기의 소리, 플래시, 사진기의 붉은 LED 등을 위협으로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