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과학이 만났을 때…

4 comments

종교와 과학이 만났을 때…

왜 과학의 한 면만 바라보면서 자기들에게 유리한 부분만 받아들이려고 할까???

한 이론에 있어서도 종교에 유리한 면과 불리한 면이 상존하는 경우가 많다. 종교와 관련된 글들 (ex. 증산도 블로그나 기독교 모 일간신문의 경우)을 읽어보면 한 이론에 있어서 유리한 면만 언급하고 불리한 면은 과감히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뭐 그렇다보니 과학을 좀 아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종교에서 하는 이야기는 사이비과학 수준을 넘어서지 못한다.

그런데 어쩌면….

그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들이 정말로 거기까지밖에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성직자들 중에 과학을 끝까지 전공해본 사람들은 거의 없다. 증산도를 믿었던 내 과 동기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결국 전공과는 멀어졌던 기억이 난다.

ps. 그들이 황당한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은 정말 거기까지밖에 모르기 때문이고, 그 이외의 요소는 더이상 받아들일 수 없는 머리를 갖었기 때문일 것이다. 머리 용량이 좀 부족해서…ㅋㅋ

4 comments on “종교와 과학이 만났을 때…”

  1. 어떤 책에서는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믿음을 제거’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이런 절차를 거친 후에 ‘종교적 믿음’을 주장하고, 그것은 받아들이게 한다고 합니다.

    밖에서 바라보고 있으면, 저게 도대체 뭐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 밖에는 들지않더군요.. ^^;

    1. 물론 기독교에서 하는 말이 맞긴 합니다. 갖고 있는 것을 버려야 다른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건 철학이나 성공학 등에서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거죠.
      하지만 그 변화가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 하는 건 분명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