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개도둑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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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에서 이거 보고서 30 년전의 우리나라가 생각났어요. 30 년전이면 서울올림픽 할 때입니다. 동네에 수상한(?) 봉고차가 한번 지나가면 개가 한두 마리씩 없어지곤 했죠. 어떻게 잡아가는지는 몰라도, 쥐도 새도 모르게 잡아가더군요. 나중엔 동네사람들이 눈치채고서 손가락질 하니까 한동안 안 나타나더니 몇 달 뒤에 다시 나타나더군요.

그래서 누군가 동네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 오니까 그냥 차 몰고 도망….. 다시는 안 나타나더군요.

참고로… 이때가 화성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나던 때쯤입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이 1986 년 일이니까요….

 

그보다 몇 년 전에는 친구네 개가 없어졌어요.

일주일 뒤 점심시간에 학교로 친구를 찾아왔더군요. 머리에 엽총을 맞아서 눈 한짝 없어지고…. 그 부위가 완전히 사라졌더군요. ㅜㅜ

친구는 오후수업 듣지 않고 개 집에 데려간다고 나가고……

 

3 년 뒤에는 학교 선배가 봉고차에 납치당해서 학교 발칵 뒤집히고…..

어른 여럿이 등교하는 학생 하나 그냥 차 안으로 휙 당겨 태우고 뿅 도망….. 다행히 마취가 범인들이 의도했던 것보다 빨리 풀려서 팔다리 묶어놓은 거 같이 잡혀온 사람이랑 서로 풀어주고 도망나왔다고…. 잡혀갔던 곳이 울산 부근이라고 하더군요.

이 당시 납치가 엄청 심각했었습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이 조직적인 납치는 2002 년 월드컵이 열리기 얼마 전까지 계속됐습니다. 경찰이 개입돼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일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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