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부터 오늘까지 3 일 동안 지하철 3호선 노마스크녀라는 키워드로 엄청나게 많은 글들이 커뮤니티에 올라와서 돌아다녔다. 아마도 내일, 모레, 그 이후에도 계속 돌아다닐 것 같다. 사람들은 이 사람이 하는 일부터 sns에 뭘 썼는지까지 점검해서 퍼나르고 있다. 오늘은 sns를 통해서 뭔가 방송을 했다고 한다. 뭐… 나는 귀찮아서 그런 거 찾아보지 않았다.
뭐 그냥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려면 대충 이 글에 대한 정보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






문제는 사진 속 본인이 얼토당토 않은 소리를 해댔는지, 빡친 기자가 법에 저촉되지 않을 선에서 정보를 흘렸다는 것이다. 사진 속 본인은 긁어 부스럼을 만든 격….. 저정도면 나도 한 시간 안에 누군지 찾을 수 있다.
이 이야기에서 중요한 점은, 사람들이 이슈화하는 이유를 당사자가 아직까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저 사진은 코로나19가 퍼지기 이전이었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논란이 됐을 사안이었다.

사진 속 본인이 sns에 올렸다는 글인데, 음….
떡밥을 계속 뿌리는 듯…..
혹시 노이즈 마케팅을 노리는 것이라면, 방법이 잘못됐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 방법으로 어쩌면 잠깐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자기 뿌리를 흔드는 결과가 되기 쉽다. 노이즈 마케팅은 그걸 받아줄 골 빈 사람들이 많이 있을 때나 쓸 수 있는 것이다. ‘궁민의힘’이라는 당 정도는 돼야….. 아무나 쓸 수 있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