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인터넷 관리자 문제

제작년이었나, 여성가족부가 https를 차단하겠다고 하여 여론이 안 좋아졌던 적이 있었다. 기억하시는지?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정책을 하지 말라고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올리려고 했었다. 그러나 정말 의외였던 것이 ‘http’, ‘https’ 같은 문자열로 검색을 하면 검색이 죄다 막혀있었다. (당시 청원게시판의 검색결과를 캡쳐한 걸 갖고 있지만, 여기에 올리지는 말자.) 그렇다고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들어가려고 해도 검색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국민의 뜻이 제대로 청와대에 전달되지 않았고, https 차단 일은 소리소문 없이 넘어갔다.

나도 당시에 불만이 많았지만 딱히 뭐라 할 수가 없어서 그냥 넘어갔었다. 이 문제는 워낙 중대한 문제라서 머잖아서 기술적으로 이 문제를 무력화시킬 것이라 생각한 것도 그냥 넘어간 이유 중 하나였다. 또 원한다면 할 수 있는 각종 우회방법도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지금은 웹브라우저 측면에서 이걸 막는 기술이 거의 완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 (어쩌면 머잖아서 정부가 막고 있는 웹사이트를 그냥 접속할 수 있는 기술이 도입될 수도 있다. 어쩌면 전인터넷이 다크웹처럼 변해버릴수도…) 여가부가 또 하나의 희대의 뻘짓을 추가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청와대 청원게시판에서 http 등으로 검색을 할 수 있다.


언제부터 사용된 건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유투브 채널의 로고가 문제가 되고 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대한민국’의 초성 4 개를 사각형꼴로 모아놓은 단순한 로고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ㅎ’의 꼭지를 날려버리고 로고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유투브의 공식 대한민국 채널 캡쳐

도대체 왜 ㅎ의 꼭지를 날려버린 걸까?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겠다.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손혜원 전국회의원의 영상도 있다.

손혜원 전의원이 영상에서 한 말 전체를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는 손혜원 의원의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위의 두 경우 말고도 몇 가지 문제를 더 접했었지만, 그건 기억속에서 잊혀진 상태…-_-


이건 아주 심각한 문제다. 청와대는 위 일을 처리한 담당자를 찾아서 책임을 묻고 쫓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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