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의 영화관 예매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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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 영화관이 직격탄을 맞았다. 겨우 헤어나오나 하던 순간에 매국노들이 준동하여 다시 코로나19의 소용돌이가 커져버렸다.ㅜㅜ

영화매니아들은 여전히 극장에 가고 있는데, 최근에 새로운 경향이 생기기 시작했다.

메가박스 코엑스의 돌비씨네마관 [테넷] 예매창

예매창이 열리면 중앙, 약간 앞이나 약간 뒤, 양 옆, 맨 뒤 순서로 예매가 된다. 대체로 중앙으로부터 원이 점점 커지면서 예매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최근에 새로운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위의 예매창에서 왼쪽 위를 보자. 아직 가운데쪽이 남아있는데도 맨 끝 좌석이 예매돼 있다. 흠….. 저게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을 피하려는 분들이 예매한 것이다.

저렇게 맨 끝자리가 예매되는 시간은 (명당이라고 불리는 정중앙이 예매되는 시간만 뺀다면) 다른 자리가 얼마나 나갔는지와 크게 상관 없이 나타난다. 또한 위치도 가장자리라면 어디든 예매한다. 지금까지 한 명도 극장에서 전파되지 않았는데도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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