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다스의 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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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를 잘 만들었네요.

당시에 우리사회 여기저기 떠도는 이야기들 잘 짜집기해서 좋은 구성을 해놓았네요.

거기다가 일부 설정은 이후에 두고두고 쓰이는 설정이 됐고요.

예를 들어 훔쳐가는 장면이라던지…..

교수 돈 주는 방법이라던지 그런 건 나중에 단막극에서 수도 없이 차용되던 방법이네요.

심지어 천만관객 영화도 쓰인 것이 있을 정도……

 

세세한 것은 오늘날의 봉준호 감독보다 떨어지는 것 같은데,

큰 차이가 나는 건 아니고,

전체적인 건 지금이랑 비슷한 수준인 것 같네요.

 

될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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