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 초과

늦기 전에 대비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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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려하던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

K-드라마와 한국영화가 한동안 잘 나간다 했는데, 문제는 바로 이것이다. 넷플릭스, 디즈니, 구글, 애플 등 외국의 기업이 요구량이 대폭 늘어났는데, 국내의 여러 업체에서도 수요는 줄지 않고 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생산량을 최대화 했다. 은퇴한지 한참 된 연기자와 제작자까지 모조리 끌어모아서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전체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닐까?

[수리남]의 경우는 연기자 중 한 명이 학창시절에 학폭과 관련되어 있다고 해서 촬영분을 대폭 삭제했다고 하니 예외로 치자. 하지만 최근 만들어지는 영상물은 1 년 전, 아니 6 달쯤 전에 나오던 것과 비교해서 수준이 대폭 낮아졌다. 드라마와 영화 모두….
이야기는 안 하고 있었지만, 1 년쯤 전부터 모두들 예상하던 일이었을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연기자의 연기 수준은 아직 괜찮다는 점이다. 물론 연기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을 전부 끌어모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지만… 반면에 가장 문제인 건 작가와 감독의 부족이지 않을까?(그 예가 [비상선언]이다.) 이쪽의 인력은 아무튼 한도를 초과한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예전에도 제대로 된 인력은 거의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엉터리 영화가 매년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걸 보게 된다. (올 봄에 [범죄도시 2]가 20 번째로 관객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천만 영화 중 1/3은 우리나라 최고 인기 영화가 맞나 싶을 정도….

어떻게든 새 인력을 충당하거나, 능력이 좀 떨어지는 사람들끼리 손을 잡고서 예전처럼 좋은 품질의 결과물을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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