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버섯과 폭탄

잡담

핵버섯과 폭탄

수정일 : 2004.02.20


핵버섯의 정확한 용어는 버섯구름입니다
이 사진에서 보듯이 구름이 버섯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이 버섯구름은 많은 방사능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 생태계는 물론 범지구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구름의 발생원인은 아주 큰 에너지가 지표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큰 에너지가 지표에서 발생하면 우선 주변 공기를 가열하고, 또 나아가서 주변으로 감마선을 포함한 강한 전자기파이 뻗어나갑니다. (보통 수 km 밖의 나무에 방사선으로 인한 불이 붙을 정도로 강합니다.) 가열된 공기는 상승하면서 구름을 만드는데, 그 높이는 십수 km 정도 높이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그 높이를 넘어가면 대기의 대류권을 넘어가서 성층권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때까지 계속 팽창하면서 상승한 공기는 팽창을 많이 하여 온도가 많이 떨어져 상승이 억제됩니다. 일단 대류권의 최고 꼭대기를 약간 넘어서까지 상승한 구름은 더 올라가지 못하므로 옆으로 퍼지게 되고, 그래서 결국 위 사진과 같은 모양의 버섯구름이 생기게 됩니다.(그래서 버섯의 꼭대기는 성층권까지 어느정도 쏟아나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핵폭탄이 폭발한 위치가 지하이기 때문에 충격파로 지표에서 흙먼지가 솟구쳐 올라온 것입니다. 그래서 뜨거운 기운이 없기 때문에 위 사진의 버섯구름과는 많이 다릅니다.


그러나 버섯구름은 사실상 핵폭탄에 의해서만 발생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에서 실험한 결과 핵폭탄의 1/10배 정도의 크기의 재래식 폭탄에서도 버섯구름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구의 주유소 화재 때 폭발로 버섯구름이 만들어 지는 것을 뉴스에서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우리나라는 몸소 실험하는 실험정신이 투철한 국민을 두루 보유한 과학기술 잠재력 최강의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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