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사때문에 난리가 아니다. 이맘때는 황사가 엄청 심하게 불어닥친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라서… 하지만 작년, 제작년은 올해보다 더 심했다.. ^^
우리 동네에서 찍은 사진이다. 처음에는 구름 속에 해가 있을 때 환상적인 모습으로 찍으려고 했는데 차를 몰아 동네로 와서 보니 해가….^^;;;;
더군다나 사진찍을때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몸이 심하게 흔들렸다..TT
어째튼 저 황혼이 유난히 붉다. 서녁 하늘이 온통 붉은 것이 정말 대단한 장관이었다.
황사는 우리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많이 준다. 하지만 황사가 없었다면 우리는 우리 땅에서 황토흙도 볼 수 없었을 것이다. 또한 저런 붉은 저녁놀을 훨씬 조금밖에 보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우리 주변에 있는 것은 항상 좋은 점과 나쁜점이 있게 마련이다. 인간이 한 것이 아니라면 자연이 한 것이라면 말이다.
황사와 황토흙은 무순 관계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