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에 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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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에 대해서 궁금하네요.

첫번째 질문..

나비의 입을 보면 대롱으로 되어있죠…
그런데 나비의 입처럼 길고 좁은 곳을 움직이는 것은 근육으로 움직이는 것일까요?
다시 말해서 나비 입은 근육으로 되어있을까요?
아니면 또 다른 구조로 되어있을가요??

두번째 질문..

나비의 입은 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나비처럼 입이 관으로 되어있는 곤충은 벼멸구, 매미, 부채날개매미충, 모기 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곤충과는 다르게 이녀석들은 어떻게 관으로 된 입을 갖게 된 것일까요?

4 comments on “나비에 대한 질문”

  1. 그러고 보니 정말 궁금하네요.
    굽혔다 폈다 할 수 있으려면 무언가 근육과도 같은 것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1. 멸구나 매미같은 곤충의 입은 뻣뻣한데 나비나 모기의 입은 아주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죠. 모기입은 더군다나 좌우가 따로 움직인답니다. 살을 썰기 위해선가봐요. (포항공대 입자가속기 견학갔다가 봤죠.) 나비입은 예전에 다큐에서 보니 변태한 직후에 접착제로 좌우를 붙이더라구요. 아마도 사슴벌레 집게같은 것으로 입이 되어있는데 이를 붙여서 사용하나봐요. 근데 나비가 손에 앉았을 때 접해본 바로는 아주 부드럽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이 집게를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참 난해해 보인다는 거죠. ㅎㅎㅎ

  2. 찾아본 것은 아니라 정답은 아니겠지만 나비 입은 근육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음…나비의 대롱같은 주둥이의 말린 부분의 바깥쪽과 안쪽을 자세히 봐야 알겠지만 나비 입의 안쪽(머리쪽)에서 윗쪽 부분을 적당히 안으로 잡아 끌어주는 것으로 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아니면 발기와 비슷하게 체액을 주둥이 껍질에 주입시키던지요. 꿀을 빠는 것은 아마도 모세관 현상을 이용할 듯 싶고.

    체액을 빨아먹는데 유리하게 주둥이가 가늘고 길어진 녀석만 선택적으로 진화 과정에서 살아남은 것은 아닐까요?

    정담은 아니지만 나름 유추;;

    1. 음…. 유압에 의해 움직인다?? 그런 말씀이시죠? 재미있는 말씀이신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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