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이댐 당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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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년 전에 뉴질랜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뒤에 누군가에게서 문자가 왔어요.
뭐지 하고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뉴질랜드에서 만난 사람이라고…
뭐 여행하면서 사진 찍어주고,
사진 주기 위해서 연락처 주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러냐고 하고, 사진 빨리 찾아서 처리해 주겠다 했더니
자기가 누구누구인데,
자기 있는 데로 놀러 오라고……
그게 누구였냐 하면….
뉴질랜드에서 만난 신혼부부의 신부였…..orz

결혼하고 싶지 않았는데
주위에서 하도 결혼하라고 하고,
남자도 그냥 혼인신고만 하고 남남으로 살자고 해서 결혼했다고….
그러니까 부담 갖지 말고 자기 동네로 놀러 오라고….

어떡하나 하며 대충 몇 일 응대해 주다가
연락 끊었네요.
이 사람들만 사진 안 보내줬다는 게 함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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