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바닥에 거미줄을 치는 고무래접시거미 (Neriene oidedic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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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에 빈번히 찾을 수 있는 거미다. 나무 밑둥과 낙엽 사이나 비탈에 쌓인 낙엽 사이에서 시트형 그물을 수평으로 치고, 거꾸로 붙어있던 거미다. 

배에 있는 흰 점들은 분명한 특징이지만, 개체마다 검정에서 주황에 이르기까지 색깔이 크게 변하므로 종을 동정하기 힘들다.

눈이 여섯 개!?

인천 지역에 사는 개체는 이 글의 사진처럼 머리가슴과 배가 전부 주황색에 가깝지만, 다른 지역에 사는 개체는 검정이나 갈색인 것이 더 많다. 배에는 흰 색과 갈색 점들이 흩어있다.

옆모습은 전형적인 접시거미다. 거미줄이 시트인 것이 잘 보인다.
낙엽과 나무줄기 사이에 만든 작은 거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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