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어느날 갑자기…
며칠 뒤 지름 100km짜리 소행성[footnote]KT경계를 만들어 공룡을 멸망시킨 운석 반지름의 약 10배 크기[/footnote]이 지구에 낙하한다면…
과학자들이 낙하하는 위치 등도 이미 명확히 계산되어 여러분께 소개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며칠간 남은 시간동안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땅을 파고 숨겠습니까?
아니면 스피노자처럼 사과나무를 심으시겠습니까?
그것도 아니라면 소행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까??
그것도 아니라면 무언가 다른 일을 하시겠습니까?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_^
댓글 부탁드려요.
못읽은 책이나 좀 읽어보고 싶네요. 감상하지 못한 애니메이션도 좀.
음… 사회가 완전 아수라장이 될테니 조용히 자기수련 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겁니다. ^^;
이런 경우 딱히 뭘하려고 생각하니 떠오르는 것이 없군요…
편히 쉬지않을까요?
편히 쉬기에는 좀 아깝지 않나요? 어차피 죽고나면 원치 않아도 쉬어야 하는데…
전 교회에가서 편히 잠을…
오~~ 교회의 용도가 그런 것이었군요~!!!
그냥 전 하던 일 하다 죽겠습니다 -_-;
하던 일이 어떤 것인데욤???
망원경들고 유성관측…장관일텐데…. 사진도도 찍고…
만약 보인다면 망원경 안 들고 봐도 장관일듯 싶어요.ㅎㅎㅎ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구요.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겠어요 ㅎㅎ
아…넹….
대종상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받으신 케이트 님의 수상소감이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