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시스템에 작은 건의사항 한 가지

3 comments

하나의 메일을 여러 사람에게 보내고자 할 경우에 항상 난감한 부분이 있다. 바로 메일을 입력하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메일주소 입력창은 1개 뿐이므로 그 안에 메일주소를 각각 입력해줘야 한다. 그런데 입력하는 방법이 각기 다르고, 어떤 곳은 간편하지만, 어떤 곳은 불편하게 만들어졌다.

Daum hanmail의 편지쓰기 화면


내가 메인으로 사용하는 Google Gmail 서비스도 글로벌한 서비스인데 그렇고, Daum hanmail이나 Naver메일도 그렇다. 여기서 메일을 여러 통을 자주 보내지 않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여러 메일주소를 입력해야 하는지 항상 고민스럽다. 그래서 이 부분을 개선해 줬으면 좋겠다.

내가 생각하는 방식은 메일 입력창을 두 개 만드는 것이다. 일단 하나를 입력하고서, 추가로 입력하기 버튼을 우르면 밑에 똑같은 창이 하나 더 만들어진다면 어떨까? 새로 만들어진 창에 새 주소를 입력하고 입력버튼을 누르면 첫 번째 창에 자동으로 추가된다면 사용자들이 일일히 입력하고자 할 때 특별히 문법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성은 없을 것 같다.

내가 메인메일로 사용하고 있는 Google Gmail의 경우 이전에 “이메일에 사용되는 첨부화일(이미지 화일 등 처음 도착한 html화일 이외의 부분)은 사용자가 확인한 뒤에 버튼을 눌러야 볼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글을 내가 쓴 직후에 얼마 있다가 개선됐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될런지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이 문제는 스팸메일 때문이다. 물론 구글이 바로 적용한 것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이 아닐까 싶긴 하다. ㅎ Gmail 이외에는 나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했었다.)
그 이외에 Daum hanmail 등에서도 이런 두 가지 부분이 개선됐으면 좋겠다.

하지만 내 블로그를 관계자들이 모니터링 할 리도 없고… 에효~ 각각 건의해야 하려나?

3 comments on “메일 시스템에 작은 건의사항 한 가지”

  1. 안녕하세요? 가비아의 웹메일호스팅 담당자입니다.
    포탈의 메일서비스 담당은 아닙니다만…
    저희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2. 몇 번을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내가 이해력이 부족한 모양이죠.

    1. 다시 설명드리자면…..
      첫 화면은 주소 입력창이 하나 있어 보낼 주소를 입력합니다. 만약 추가로 입력할 주소가 있을 경우에는 ‘추가’버튼을 누르면 밑에 새 창이 나타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새로 나타난 창에 보낼 주소를 추가로 입력하고 추가 버튼을 누르면 새로 입력한 주소까지 첫 번째 주소창에 더해지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해가 잘 안 되신다면 말씀해 주세요. 아예 포스팅을 새로 만들어 볼께요.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