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프로그램들을 어쩐다？？

윈도우7 정식판이 나왔다. 그동안 보류해 두었던 프로그램의 호환성 테스트를 해야 할 때다.
현재까지는 크게 충돌하는 것은 없다. 백신이 문제이고, 또 아래한글의 타자연습 프로그램만 정상작동을 하지 않을 뿐이다. 하드웨어와 관련되어 캠코더 VM-X300용 코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해야 하는데, 사실 이게 가장 골치아픈 문제가 아닐까 싶다. 삼성이 옛날에 판 물건을 제대로 지원해주는 기업이 아닌 이상 충돌이 일어나면 골치아파진다.

그래픽 툴들은 비록 32비트로 작동하더라도 큰 충돌이 일어나지는 않는 것 같다. 동영상 툴 중에서 가장 중요한 KMP 2007년 12월 버전(독립개발된 마지막 버전)이 잘 돌아간다. 확실히 이 녀석은 windows media player 최신버전보다 사용성과 기능 면에서 더 낫다. 개발자가 이걸 버리고 다음으로 들어간 것은 kmp가 돈이 안 되기 때문일텐데 아직도 많이 아쉬운 점 중에 하나다.
단편화 제거 프로그램같은 시스템 툴들은 전혀 못 쓸 것 같다. 시도하기도 겁난다. ^^;;; 내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데몬같은 프로그램은 어떨까? CD를 굽는 프로그램인 Nero burning rom도 문제를 일으킬 유력후보다.

이렇게 하나하나 다 점검하려면 시간이 또 훌쩍 지나가겠지…..
누가 대신 테스트 해줄 분 안 계신가?

나중에 내가 평소에 쓰던 프로그램들 호환성 테스트를 해서 목록으로 발표해봐야겠다. ^^;;;;

아… 32비트에서 64비트로 넘어오니 골치아프구나!!!